'최악의 국가' 60여 개국에 개별 관세 적용키로
최고 관세율 캄보디아 49%, 韓은 13번째로 높아
기본 관세 5일부터, 상호 관세는 9일부터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국가의 수입품에 기본 관세를 포함한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관세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은 13번째로 높은 25%의 상호 관세가 부과된다.
백악관 "트럼프, 푸틴과 젤렌스키에게 불만 표출"
지지부진한 휴전 협상에 가중되는 美 압박
러시아에는 관세 위협, 우크라이나엔 광물 협정 강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측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양국의 휴전 협상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가운데, 백악관을 통해 입장을 표명하며 압박을 가한 것이다.
USTR, 국가별 무역 평가 보고서 공개
소고기·망 사용료 등 '단골 민원' 대거 등장
상호관세 부과 후 대미 협상서 쟁점화 가능성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3월 31일(현지시간) 공개한 국가별 무역평가보고서(NTE)/출처=USTR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다음 달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이틀 앞두고 각국의 무역장벽을 담은
CCTV "지난주 USTR 대표가 화상통화로 통보"
내달 2일 상호관세 시행 하루 앞두고 조치
美 의회도 中 최혜국 지정 취소하는 법안 발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오는 4월 2일(현지 시각)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중국의 최혜국 대우를 박탈하는 법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에 대응할 적절한 도구 필요”제재 해제 요구 러시아엔 ‘선 긋기’우크라 평화유지군 파견 의지 강고
유럽연합(EU)이 범유럽 차원에서 위기에 대비한 새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러시아의 무력 공격을 염두에 두고 회원국 각 가정에 최소 3일치 생필품을 비축하라고 권고했다. 불안을 조장하려는 의도보다는 직면한 위기의 규모와 과제를 명확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게 EU의 설명이다.
美, 모든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 매긴다
韓·EU 등 주요국 줄줄이 영향권
"자충수다" 美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공식화했다.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또 하나의 품목에 추가 관세가 매겨진 것이다.
러, 농업 수출 관련 제재 해제 조건 제시
美, 러 농산물·비료 수출 제재 일부 복원
에너지 시설 휴전 합의도 이행 방안 협의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개별 회담을 진행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북해에서의 해상 휴전에 합의했다.
글로벌 기업들, 中 떠나 동남아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는 中 제조업계
한국·독일 등 주요국 '직격탄'
수십 년간 저임금 제조업 강국으로 군림했던 중국이 궁지에 몰렸다. 미·중 무역 갈등 상황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탈중국' 움직임에 박차를 가한 결과다. 위기를 맞닥뜨린 중국은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시장에 풀면서 시장 점유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NPR·PBS 지원 중단 희망 피력
"NPR·PBS 자금 지원은 돈 낭비, 매체 이미 충분"
“급진 좌파”, “무능하다” 트럼프·머스크 맹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워싱턴DC 백악관 내각 회의실에서 미국 대사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사진=백악관 X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공영방송인 NPR(라디오)과 P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연방의원 중국 방문
리창 총리 "양국 갈등하면 전 세계가 손해"
데인스 의원 "펜타닐 문제, 우선 해결해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스티브 데인스 공화당 상원의원을 비롯해 미국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연방의원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34세 이직자 최대 비중 차지
인구·근로 시간 감소에 인력난 심화
경력 단절 여성 취업도 활발한 편
지난해 일본의 정규직 이직자 수가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 회사에 입사해 정년을 채우는 ‘평생직장’ 문화가 옅어지는 배경으로는 산업계 전반의 만성적 인력 부족이 꼽힌다.
美 소액면세제도 개편 가능성↑
중국 이커머스, 한국 공세 전망
한국 우회 경로로 미 접근할 수도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한국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캐나다·멕시코 등의 수입품에 대한 '소액면세제도(de minimis)' 개편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러시아, 국영기업 팔아 5조원 마련 예정
장기화한 전쟁으로 양국 경제적 피해 막심
"손해만 본 건 아니다" 헐값에 팔려나간 글로벌 기업 러시아 기지
러시아가 국유자산의 민영화 계획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정부 차원의 지출이 급증하며 재정 상황이 위태로워지자, 자국 경제를 떠받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다.
美, 한국·튀르키예 등에서 달걀 수입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하며 달걀값 '폭등'
"사람도 위험" 미국 최초 조류 인플루엔자 사망자 발생
미국 정부가 달걀 수입을 확대한다.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해 달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대응책이 속속 제시되는 양상이다.
트럼프 취임 직후, 교육부 직원 절반가량 해고
'취약계층 학생' 지원은 다른 부처로 이전 계획
의회 승인 피해 교육부의 자금·기능 축소 추진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교육부 폐지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열고 교육부 철폐의 시작을
EU, 파트너십 체결국 무기만 구매 허용
加, 군사장비 공동조달 등 유럽 방위협력 체계 합류 논의
美 록히드마틴 전투기 구매도 재검토, 스웨덴산 대안으로
마크 카니(왼쪽) 캐나다 총리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 도착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환영을 받고 있다/사진=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인스타그램
트럼프, 푸틴과 에너지 부분 휴전 합의
우크라에는 전력시설과 원전 소유 제안
구체적인 사안에 이견, 협상 난항 예상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사진=우크라이나 정부
러시아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제한적 휴전을 끌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과 원자력 발전소 등을 미국이 소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EU 집행위 국방백서 윤곽 드러나범유럽 군사장비 시장 구축 선언유럽 방위산업 ‘잃어버린 50년’
유럽연합(EU)이 역내에서 생산된 무기들을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재무장을 마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미국에 대한 전략적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유럽의 방위 산업이 악화할 대로 악화한 만큼 이 같은 계획을 현실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진단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