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美, 中과의 거래에 열려 있다"
관세전쟁 '부작용'에 트럼프 태도 누그러져
美·日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흐름 바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측에 '협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 각계에서 무리한 통상 정책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자, 관세 전쟁의 최전선에서 한발 물러나 대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시장에서는 조만간 시작될 미·일 관세 협상이 향후 미국의 노선을 점칠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中뿐 아니라 美에 대한 기술 리스크도 제거 필요"
中 기술 수용하지 않으면서 美 빅테크 사용 높아져
유럽·아시아 주요국, 독자적 기술력 확보에 집중
미국의 동맹국들이 중국 기술 의존도를 줄이는 데 집중해 왔지만, 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 역시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폰·PC 이어 이번엔 車 부품 관세 면제 시사 발언
車 25% 관세 부과 중, 엔진 등 부품은 내달 3일 발효
"최대 2만 달러 오른다" 차량 가격 급등 경고 반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도널드 트럼프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추가 면제를 시사했다.
"나란히 관세율 세 자릿수"
격화하는 美·中 통상 갈등
中, '트럼프 친화 노선' 英에 협력 요청
韓·中·日 협력은 사실상 '물거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미·중 무역전쟁이 나날이 격화하고 있다. 미국의 극단적인 관세 정책에 중국이 연이어 '맞불'을 놓으며 양국 관세율이 세 자릿수까지 뛰어오른 것이다.
美 빅테크 시가총액, 1.8조 달러 증발
관세 여파로 IPO도 줄줄이 연기
실리콘밸리 리더들 ‘마러라고 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폭탄이 실리콘밸리를 강타하고 있다. 상호관세 발표 이후 나스닥은 주간 기준 10% 급락하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고, 미국 주요 테크 기업 7곳의 시가총액은 이틀 만에 2조 달러 가까이 증발했다.
"美 선박 건조 수주 5건에 그쳐, 사실상 생산 중단"
조선 실적 훌륭한 동맹국으로부터 선박 구매할 수도
韓, 고부가가치 선박 기술력 앞세워 美 진출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해양 지배력 회복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국가 안보 차원에서 자국의 조선업의 재건을 공식화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조선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양·물류·조선 분야 전반에 걸쳐 중국을 견제하는 조치들이 대거 포함됐다.
트럼프, 대중국 입항료 부과 위해 행정명령 서명
미국 해운업·수출 산업 타격 우려
美 산업계 "관세 전쟁보다 더 큰 혼란 야기할 것"
중국의 해운 산업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입항료 정책'이 형태를 갖춰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미 무역대표부(USTR)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상호관세 전면 발효 13시간 만에 변덕
美 ‘34+50%’ 때리자 中 비례 대응
트럼프는 125%로 반격 또 반격
中에만 화력 집중, 다른 나라는 협상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 백악관 경내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행사를 열고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상
8년 내 GDP 대비 국방비 1%에서 2%로 증액
향후 4년간 120억 뉴질랜드달러 투입
중국의 태즈먼해 실사격 훈련 대응
뉴질랜드가 국방비 지출을 대폭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의 군사력 확장에 대한 억지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장비 현대화와 인력 확충, 파트너국과의 상호운용성 강화가 핵심이다.
美, 한·일·대만에 알래스카 LNG 카드 제시
중국 해상 패권 흔들 수 있는 ‘에너지 포석’
중동·러시아의 에너지 지배력 약화도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천연가스 액화 시설 조감도/사진=알래스카 LNG
미국과 한국 간 관세 협상에서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참여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日, 첫 번째로 美와 관세 협상 테이블 앉아
韓도 논의 물꼬 텄다
韓·日·中 '3국 협력' 가능성 낮아져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를 부과한 주요 교역국들과의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동맹국이자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비교적 큰 한국과 일본이 우선 협상 대상으로 지목됐다.
트럼프 관세 폭탄 직격한 머스크 "무관세 희망"
관세 부과 이후 사업 타격 직접적 원인일 듯
끊이지 않는 머스크 사임설, 동업자로선 여전히 견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일론 머스크 X
미국 연방정부 대규모 구조조정과 국내외 극우정치 세력 지원 행보로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곧 역할을 그만둘
트럼프, 보복 관세 부과한 중국에 '재보복' 시사
지정학적 질서 재편 위한 전략적 행보
"오히려 中에 좋은 꼴", 과도한 자충수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이 미국의 통상 장벽에 보복 관세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재보복을 암시하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WSJ "트럼프,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선물 안겨"
"손잡고 中 때리던 시절 끝났다" 갈라서는 서방 동맹
中, 美에 보복관세 부과하며 전면전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 전쟁이 중국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서방 동맹의 결속력이 약화하며 중국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나토 회원국에 방위비 'GDP 5%' 상향 압박
"美도 5% 기준 적용해 방위비 증액할 계획"
단기간엔 어려워도 현실적 실행계획 필요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회원국들에 실질적인 이행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