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미체결국 고율 관세 부과
트럼프 행정부 대중 압박 기조에 동조
미·멕 갈등 구도 속 중국 반사이익 확대 차단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시코 대통령/사진=셰인바움 대통령 X
멕시코 정부가 중국·한국 등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고율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차기 후보들 재정 확대·통화정책 완화 관측
국가부채 누증 및 금리 상승에 따른 재정 압박
경기 회복세 속 팽창 재정, 장기적 부담 심화 전망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사진=다카이치 전 안보상 인스타그램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사임이 권력 공백을 넘어 일본 재정정책의 궤적을 뒤흔들 변곡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 러시아산 원유 연간 11억 유로어치 구매" 주장
“러시아 지원하는 中에도 경제 제재 가해야” 강조
미-EU 대러 제재 논의하는 고위급 회담 준비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사진=트럼프 대통령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
현재 113GW에서 200GW로 확장
매년 최소 10기 원전 건설 승인
화룽원 3세대 기술 활용해 해외 진출도 가속화
중국이 에너지 패권 재편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원전 강국으로 부상하겠다는 전략 아래, 건설 비용의 절대적 우위와 초고속 공정 관리 능력을 앞세워 원자로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중국 수출업체, 관세 부담 최소화
공급망 협상력 차이에서 비롯된 우위
관세장벽 넘어선 중국 수출 전략 주효
중국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관세 비용의 9%만 지불하고 있으며, 나머지 부담은 미국 내 수입 업체와 소비자가 대부분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믹서트럭 신규 등록 제한 연장
재건축·재개발 수요 폭증 속 공급 격차 확대
건설 일정·비용 압박 불가피
레미콘업계의 운송 증차 기대가 불발됐다. 정부는 건설 경기 부진을 근거로 공급 부족 우려는 없다고 판단했지만, 업계는 16년째 이어진 등록 제한과 생산시설 축소가 이미 구조적인 병목을 만들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세계의 공장' 동남아의 진화
미국 中견제 속 공급망 재편
지정학 위험 적은 동남아 주목
주요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를 새로운 제조·수출 거점으로 삼으며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의 대중 규제 강화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제 혜택, 그리고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생산기지 재편 흐름 속에서다.
대통령, 가짜뉴스 근절 위한 제재 강조
정청래 의원 띄운 징벌적 손배제에 힘 실은 격
표현의 자유 위축, 언론 길들이기 우려도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왜곡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정청래 더불
하노이~호찌민 고속철 사업
베트남 GDP 14% 규모 추진
韓·中·프랑스 등 경쟁 예고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빈 방한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 또 럼(To Lam)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올해 한-베트남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출입 금지’ 우려, 기술 주도권 선점이 관건
생존하고 화성 가려면 최소 100㎾ 전력 필요
“중·러보다 먼저” 달 원자로로 우주 패권 노려
전력을 생성하는 소형 원자로를 달에 설계하는 개념을 나타낸 이미지/사진=미 항공우주국(NASA)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30년까지 달에 원자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통화 후 "성의 안 보여" 즉석 인상
양국 장관들이 합의한 내용 무시
스위스, 미국산 에너지 구매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산 수입품에 39%의 고율 ‘상호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품수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성의를 보이지 않은 스위스 대통령에게 화가 나 스위스산 수입품에 대해 39%의 관세폭탄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영동고속도로 서창-월곶 확장 사업’ 경제성 0.2점
정성지표 ‘정책성’ 만점이어도 타당성 인정 못 받아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줄인다, 효율성 상승 전망
정부가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에서 사업의 경제성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될 경우, 조사를 조기에 종료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노동계 "근로자 생계비 반영해 인상"
경영계 "지불능력 한계, 인상 최소화"
노사 서로 양보해 결론 도달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다. 이번 합의까지 노사는 각자의 근거를 들고 대립했다.
美, 태국·멕시코서 안티모니 수입 3년치 넘겨
中 수출량은 되레 급증 '환적' 명백
강력한 외교 지렛대로 희토류 활용, 자국 업계 이중고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광물의 세계 공급을 주도하는 중국이 수출 금지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미국이 태국과 멕시코 등 다른 나라를 통해 이를 우회 수입하는 정황이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국정委 로드맵 보고
기초연금 소득하위 40% 부부감액
일하는 노인 연금도 감액폐지 제안
이르면 2027년 기초연금 부부 삭감이 축소되고, 돈 번다고 국민연금이 깎이는 사람도 줄어들 전망이다. 기초연금·국민연금 삭감의 단계적 감축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은퇴 후에도 일하는 노인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소득 활동 감액제는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6~7일 브라질서 브릭스 정상회의
美관세·이란 핵 타격 비판하자
트럼프 "예외 없이 부과"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 회원국의 반미(反美) 성향에 동조하는 모든 국가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천명했다. 미국이 여러 교역 상대국과 관세 협상을 이어가며 세계 무역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가운데 브라질에서 전날 개막한 브릭스 정상회의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만 해도 지지율 1% 무명
무상보육·임대료 동결 등으로 반향 일으켜
“일부 기업 탈(脫) 뉴욕 고려”
24일 뉴욕 시장을 뽑기 위한 민주당 예비 경선에서 1위에 오른 조란 맘다니 뉴욕주 하원의원/사진=조란 맘다니 인스타그램
미국 뉴욕시의 차기 시장을 뽑기 위한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급진적 성격의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
'미분양 안심환매' 12년 만에 부활
건설사가 준공 후 1년 내 못 사가면 'HUG 소유'
연평균 3,000가구 매입, 총 1만 가구
정부가 최근 급격히 증가한 지방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심환매’ 정책을 시행한다.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물량을 정부가 반값에 사들이는 대신 준공 이후 건설사가 이를 다시 환매하는 것이다.
인센티브·배송비 조정 및 가격 인상
수입차 중심 가격 인상 본격화
2021~2022년 카플레이션 재연되나
미국에서 자동차 ‘가격 인상 러시(rush)’ 현상이 생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차 25% 관세 폭탄 여파로 글로벌 완성차들이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