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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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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세상에서 회색지대를 찾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을 취재한 경험을 통해 IT 기업들의 현재와 그 속에 담길 한국의 미래를 전하겠습니다.
인크루트, 직장인 퇴사 인식 조사
직장인 과반 "지금 조용한 퇴사 중"
직원도 기업도 부정적 영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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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퇴사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출처=인크루트
직장인 2명 중 1은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없는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한 퇴사란 직장에서 퇴사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달 30일 개통 앞둔 GTX-A, 요금 책정
출퇴근길 이용자들 "요금 너무 비싸"
정부 보조금 받아 요금 낮추긴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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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광역급행철도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 중인 GTX 차량의 모습/사진=국가철도공단
이달 30일 본격 개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이용요금이 수서~동탄 구간 기준 4,450원으로 책정됐다. 출근 시간대에는 17분 간격으로 차량이 운행되며,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이 소요된다.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K-패스’를 이용하면 성인 기준 3,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2월 전국 임시근로자 2년 만에 최대폭↑
60세 이상 임시근로자 11만 명 증가
"성장 없이 고용률만 높다"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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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달 연속 취업자 수가 30만 명대로 늘어나는 고용 훈풍 속에 1년 미만의 단기 일자리인 임시직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으로, 노인 일자리가 11만 명 넘게 늘어 증가세가 집중된 것이란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력 경쟁 채용 방식으로 50명 우선 선발
다른 공무원 조직보다 높은 보수 기준 마련
고용 불안 및 민간 예산 확대 등은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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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남 사천시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채용 설명회 모습/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는 5월 27일 출범하는 우주항공청이 본격적인 인재 채용에 돌입했다. 정부는 대통령급 이상의 보수를 앞세우며 우주항공 전문가들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우주항공청에서 근무할 전문가들의 고용 형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근무 기한이 최대 10년으로 제한돼 있는 탓에 고용 불안감을 일으키고 연구의 연속성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지적이다.
포커스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캥거루족 편’ 발표
"부모랑 살겠다" 성인 돼서도 얹혀사는 청년들
취업, 독립?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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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족 관련 설문 결과/출처=포커스미디어코리아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자 주거 비용과 생활비 등을 절약하기 위해 독립하지 않고 부모 집에 얹혀사는 '캥거루족'이 증가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25~39세 캥거루족 10명 중 7명은 결혼 전까지 독립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교습비 초과 징수 및 선행학습 여부 등 단속
강남에 밀집됐던 초등 의대반, 지방 읍단위까지 확산
"아인슈타인도 한국서 태어났으면 의대 갔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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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정부의 ‘꺾이지 않는 의과대학 증원 추진’에 입시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의대 정원이 올해 2,000명 늘면 본인도 합격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사람들이 학원가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 의대반·초등학생 의대반은 물론이고 1대1 과외 의대반도 생겼다.
올해도 작년처럼 5%대 경제 성장 선언
디플레 공포, 외국인 탈 중국 현상에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양안 갈등이 또 다른 변수라는 지적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설정했다. 5일 로이터 통신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에서 발표할 정부 공작보고(업무보고)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목표치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같은 수치이자 1991년(4.5%)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위드 코로나’ 원년인 지난해 자국 경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5.2%의 경제성장을 이뤄내 ‘5.0% 안팎’이란 당초 목표를 달성했던 바 있다.
대출금리 연 1.6~3.3%, 우대 적용 시 최저 1.2%까지 낮아져
신청 첫날부터 관심 뜨거워, 접속자 몰리며 대기자 1,000명 돌파
다만, 특례보금자리론보다 파급력 떨어질 거란 관측도
최저 1%대 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신청 첫날 한때 온라인 접수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벌써부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데 더해, 신규 대출자뿐만 아니라 기존 1주택자까지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함에 따라 더욱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폐·휴업한 공인중개사무소 총 1만5,817곳
2022년 부동산 매매 거래량, 2006년 이후 최저치
거래 줄자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인기도 크게 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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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휴업한 공인중개사무소가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다. 2022년부터 시작된 급격한 고금리 기조 아래 거래가 크게 줄면서 사무실 임대료 등의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중개업소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속된 부동산 시장 침체에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접수자 수마저 전년보다 10만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5억 명 웃돌던 中 중산층, 코로나 이후 전체 인구 30% 그쳐
현지 관영매체도 이례적으로 중산층 감소 위험성 지적
주택 가격 하락에 허리띠 졸라매는 중산층, 경제 위기 가속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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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0년 5억 명에 육박하던 중국의 중산층이 4억 명 밑으로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 제로코로나 정책 등 경제적 충격에 따라 소득이 줄고 고용 불안이 심화한 영향이다. 여기에 가계 자산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이르는 중국의 경제 구조상 지속되는 부동산 시장 침체도 중산층에 큰 타격을 입혔다.
전기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및 재활용 가치에 따라 ‘보조금 차등화’
“국내 완성차 기업 수혜에 초점 맞춰진 정책”이라는 평가
빠르게 둔화하는 국내 전기차 시장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흐름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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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5 생산 라인/사진=현대자동차그룹
올해 배터리 무게 대비 성능과 효율성을 좌우하는 셀 에너지 밀도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화된다.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금액 구간도 5,500만원으로 하향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 지난해 5월 셋째 주 이후 33주 연속 상승세
올해 입주물량 감소, 매매시장 침체 등이 전세가 끌어올려
전세대출 규제 완화 및 월세 시장 강세에 따라 전세가 상승 지속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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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잠원동 인근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네이버지도 캡처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33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 역세권 인근 단지 등 선호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값이 뛰는 모양새다.
지방 미분양 주택 최초 매입하는 경우 세제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
작년 11월 기준 전체 미분양 물량 주택 중 94%가 혜택 받을 전망
부동산 및 국내 경기 전반 회복 촉진 위해 ‘다주택자 중과세 철폐’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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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정부가 2025년 말까지 비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최초 구입할 경우 세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한전, 수익 극대화 방안 찾기 위한 ‘연구 용역’ 착수
원가 철저히 분석해 수익성 고려한 최적의 충전요금 도출할 계획
최근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에 판매량 저조한 완성차 업체들은 ‘울상’
전기차누적보급_자체제작_20240108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요금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7년간 총 2,500억원의 예산을 들이고도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서만 4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하는 등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한전이 전기차 충전요금을 인상할 경우 민간 업체들도 잇따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50만을 넘어선 전기차 소유주들의 반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자·배당·임대소득 등 연 2천만원 이상 고소득 버는 직장인 60만7,226명
매달 5,600만원 이상 부수입 버는 직장인도 4,000명 이상
고소득 직장인, 월급에 책정되는 건보료와 별도로 ‘소득월액 보험료’ 추납
월급외보험료_자체제작_20240113
지난해 연간 2,000만원의 부수입을 올린 직장인이 60만 명을 넘어섰다. 월 급여 소득에 책정되는 건보료와 별도로 소득월액 보험료를 부담해야 하는 이들은 월평균 20만원의 건보료를 추가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5년, 초등교사 150만 명, 중등교사 37만 명 ‘잉여’로 전락
중국 당국, 교육학과 신설 불허하는 등 ‘교원 수급 조절’ 나서
침체 우려 커진 경제 상황이 ‘학령 인구 감소 추세’ 가속화
중국신생아_자체제작_240106
약 10년 후 중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187만 명이 과잉 공급으로 실직 위기에 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생아가 급속히 줄어들면서 학령 인구 감소세가 가팔라진 데 따른 영향이다. 중국의 합계출산율이 2022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중국 경제 위기론마저 끊이지 않고 있어 급격한 인구 감소에 따른 저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서울 국·공·사립 초등학생수 10년 전보다 30% 이상 감소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도 30만 명대로 줄어들 전망
복지 포퓰리즘에 빠졌던 저출생 정책의 실패가 근본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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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가 1년 새 10% 이상 감소하면서 올해 처음 5만 명대로 떨어졌다. 자연스레 학급당 학생 수와 전체 학생 수도 감소하면서 한 반에 평균 20명도 채우지 못할 전망이다. 이 같은 추세는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올해 전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 수 역시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대가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취학 대상자 급감 원인으로 저출생 문제가 거론되는 가운데 근시안적인 저출생 정책 대신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최근 5년 새 20대 청년 자해·자살 시도 50% 가까이 증가
자해·자살 시도가 실제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 높아 체계적 관리 필요
복지부, 2013년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시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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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도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방문한 이들이 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10대~20대가 절반가량 차지하면서 청년 자살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조명받고 있다. 취업난, 생활고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청년층의 정신건강이 위태롭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생명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과 FTA 체결한 국가에도 적용할지 여부는 아직 미정
트럼프 측 "대통령은 일방적 관세 부과 권한 있어”
적용 시 한국·일본 등 동맹국 보복 조치 불가피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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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Donald J. Trump 인스타그램 계정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시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보편적 관세 10%’가 기존 관세율에 그만큼을 추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모아타운 사업지 찾아 도심 주택공급 현장 시찰
정밀안전진단 대신 주택 ‘노후도’로 재건축 판단하도록 개선
재건축 규제 완화로 건설업 부양해 내수경제 살리려는 의도
윤석열-대통령이-21일-서울시-중랑구-중화2동의-모아타운-현장을-점검하고-전문가-및-주민-등과-도심-내-재개발·재건축-등-노후-주거지-정비-방향에-대한-간담회를-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시 중랑구 중화2동의 모아타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