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검찰, 전 외교장관 비서 등 총 4명 기소
中으로 간 정보, 대만 단교·고립 전략에 이용
대만에 침투한 간첩, 5,000명 이상으로 추정
중국과 대만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간첩이 대만 정계에 깊숙이 침투해 장기간 활동해 온 실상이 드러나 대만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美 ICT, ASEAN 회원국 4곳에 태양광 관세 폭탄
현지 태양광 기업들이 관세 부과 요청해
中 기업들, 우회 수출 줄이고 美 현지 생산 체계 구축
미국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4개 회원국의 태양전지와 패널에 고율 관세를 매긴다. 중국의 무분별한 우회 수출로 인해 미국 현지 태양광 시장 내 혼란이 가중되자, 정부가 직접 나서 무역 장벽을 강화하는 양상이다.
연방정부-주정부 권한 충돌 본격화
“1992년 LA 폭동 이후 최악의 상황”
反이민 정책이 사회 불만 기폭제로
6월 7일부터 경계 태세에 있던 미 북부사령부 제1 해병사단 제7 연대 대원들이 9일 LA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미 북부사령부
미국 LA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위가 일부 시위대의 무장, 멕시코 국기 등장, 시민 피격 등으로
대유럽 수출 재개로 유연성 강조
美, 반도체 규제 완화 빅딜 검토
글로벌 공급망 ‘인질 상태’ 지속
6월 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중 무역회담에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장관(왼쪽 두 번째)와 허리펑 중국 부총리(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국 국무원
중국이 유럽을 향해 희토류 수출의 문을 다시 열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재무장 추진
나토, 독일에 병력 4만 명 증원 요구
새 정부 안보 드라이브에 연일 "전쟁 대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재무장을 추진하는 독일에서 징병제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자원입대에 계속 의존해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목표치를 채우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파월 의장에게 '또' 금리 인하 주문
"관세 영향 파악해야" 연준, 관망세 유지 시사
다가오는 경기 침체의 그림자, 금리 인하 압박 커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회 의장에게 재차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연준이 관세 정책의 '후폭풍'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금리 조정 압박이 거세져 가는 양상이다.
희토류 수출통제로 전 세계 車생산 중단 우려
中 상무부, EU 기업 희토류 수출허가 신속 처리
희토류 카드, 미국 넘어 전 세계에 충격파
중국이 유럽 기업들을 대상으로 희토류 수출 허가 승인을 빠르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처와 관련해 유럽연합(EU) 측이 제기한 공급망 불안정과 생산 차질 우려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美, 대중국 원전 설비 수출 허가 중단
中 원전 산업 육성 계획 차질 생길까
동남아, 원전 시장 다크호스로 떠올라
미국이 대(對)중국 원전 설비 수출 허가를 전격 중단했다. 미국발(發) 관세 전쟁에서 시작된 미·중 무역 분쟁이 핵심 산업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의 원전 육성 계획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출 통제 실효성 강화 의도
글로벌 생산라인 마비 우려
실물경제 충격 현실화 가능성↑
중국이 핵심 광물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전 세계 제조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자동차, 건설기계, 반도체 등 자석 의존도가 높은 산업들은 일제히 공급망 위기에 직면했고, 일부 기업은 공장 가동 중단 사태를 피하지 못했다.
미·중 무역협상 난항 지속
핵심 광물 분쟁으로 긴장 높아져
90일 관세 유예 후 돌파구 불투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협상하기 어려운 상대”라고 밝혔다.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간 전화 통화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과 90일간 관세 휴전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대화를 앞두고 협상이 순탄치 않음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러 정상 통화, 우크라 기습 논의
트럼프 “즉시 평화로 갈 대화 아니었다”
푸틴 “최근 공군기지 공격 대응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네 번째 전화통화를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終戰) 협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전개하자 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간첩 낙인, 美 교육·연구 환경에 치명타
간첩 대응인가 인재 배제인가, 반중 정책의 전략적 역설
‘국가 안보’ 명분의 이면, 혁신 침해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 유학생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내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 과도한 조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과도한 대응이 오히려 자국의 학문과 기술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는 경고다.
유럽의 잃어버린 경제 성장 엔진
혁신 인프라 부진에 기업 성장 둔화
글로벌 기술 기업 부재도 경제 발목
미국이 경제 성장 면에서 유럽을 크게 앞지르는 가운데, 유럽이 국제 기술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프트웨어부터 인공지능(AI)까지 차세대 기술 기업 육성에 실패하면서 경제 성장마저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빈손' 휴전 협상 다음 날 크림대교 폭파
전쟁 초기에도 두 차례 대교 공습
이틀 전엔 전략폭격기 대규모 드론 공격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공개한 크림대교 수중 폭파 장면/사진=SBU
우크라이나가 수중 폭파 작전을 통해 러시아 크림대교(케르치해협 대교)를 타격했다.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
훈련 가장해 기습 침공할 수도
中 매체 "안 싸우고도 대만 붕괴 가능"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경고가 미국 고위당국자 입에서 공개적으로 나왔다. 특히 중국이 훈련을 가장해 대만을 침공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은 가운데, 중국 군사 매체에서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대만 붕괴 시나리오까지 제시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중국이 합의위반” 비난 뒤 철강 관세 인상 발표
“25% 관세 체계 허점 있어, 인상하면 회피 못해”
일본제철-US스틸 인수 승인 맞물린 ‘정치적 시그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 미플린에 있는 US스틸의 몬밸리 웍스 어빈 공장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백악관 유튜브
“미국 학생들이 외국유학생에 기회 박탈당해”
연방자금지원 중단에 이어 국제학생등록 일시 차단
트럼프 "똑똑한지 보여주려다 오히려 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백악관
정부 정책을 따르지 않는다며 하버드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외국인 학생 비율을 크게 낮추라고 요구했다.
러,우크라에 전달할 평화 각서 초안 작업 중
우크라 등 구소련 국가 나토 가입 제한 포함
이스탄불서 열리는 2차 평화 협상도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통화가 있은 지 열흘이 지났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 협정 논의는 여전히 공회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