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조 2025' 발표 후 10년, 中 제조업 경쟁력 급상승
美 견제 뚫고 자체 역량으로 기술 굴기 성공
中, 반도체 제조 장비 중심으로 차세대 계획 수립 중
중국이 2015년 5월 발표한 첨단 기술 확보 전략 ‘중국제조(中國制造) 2025’가 이달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중국은 정부의 '지원사격'을 등에 업고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패권을 확보했다.
일본제철-US스틸 인수 논의 진전 조짐
中 철강 견제 위한 트럼프의 묘안인가
日도 철강 관세 리스크 회피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일본제철이 US스틸에 대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강력한 인수 의지를 드러내자, 과반 지분 인수를 반대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노선을 선회한 것이다.
美 하원, 트럼프 감세 법안 가결 처리
IRA 세액공제 혜택 '칼질'한 공화당
청정에너지·전기차·배터리 등 타격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발의된 세제 법안이 미 의회의 하원 문턱을 넘었다. 해당 법안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시행된 감세 조치를 연장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세액공제 혜택을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트럼프, 국제사회에 해외 원조 책임 전가
USAID 예산 삭감으로 세계 각국 '혼란'
"해외 원조 축소, 美 영향력 약화로 이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등 타국을 향해 해외 원조에 기여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근 국제개발처(USAID)를 통한 해외 원조 규모를 대폭 축소한 미국이 국제 사회에 원조 책임을 전가한 것이다.
우주청, 일반직 공무원-전문가로 분리
양측 의견 대립으로 실무에 차질 생겨
혼란 바로잡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 필요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대표 브랜드인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이 내부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시너지 창출을 위해 배치한 일반직 공무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사사건건 충돌하며 실무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우주청이 정상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내부 리더십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트럼프發 관세 전쟁, 대미 투자 유도 실패했다?
"시그널 게이트 방치하고, 연준 때리고" 트럼프의 '무대뽀' 정치
신용평가사 무디스, 美 국가신용등급 강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극단적인 관세 정책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율을 올리면 외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 투자 유도 효과가 발생했는지는 불확실하다는 지적이다.
美, 바이든 행정부 'AI 확산 규정' 폐지
중동도 미국도 규제 완화 이득 확실해
"빅딜 쏟아진다" 美 빅테크 기업들 '쾌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 바이든 정부가 도입한 인공지능(AI) 칩 수출 규제를 전면 수정한다. 중동 국가에 대한 AI 칩 수출 규제를 완화해 오일머니를 흡수하고, 중국의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을 축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노인은 취업전선 뛰어드는데" 청년 고용 지표 악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심화하며 취업 포기 청년 속출
유사 문제 겪었던 日, 어떻게 극복했나
고용 시장에서 연령대별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청년층을 포함한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고용 상황은 눈에 띄게 악화하는 양상이다.
글로벌 IB들 "약달러 장기화할 것"
달러 가치·채권값 나란히 하락세
약달러가 동아시아에 몰고 올 '명암'
미국 주요 투자은행(IB)들이 미국 달러화의 구조적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관세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으로 인해 달러 약세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달러 가치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흐름이 급변하는 가운데, 시장은 이 같은 변화가 몰고 올 후폭풍에 주목하고 있다.
SNS 등지서 '명품 원가 폭로 영상' 확산
명품업계 특유 가격 인상 전략 힘 잃나
곳곳서 명품 시장 침체 전망 제기
중국 의류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서방 명품의 원가와 제조 과정을 공개하는 영상/사진=틱톡 bigfish7598, lunasourcingchina 계정 캡처
백악관 "美, 中과의 거래에 열려 있다"
관세전쟁 '부작용'에 트럼프 태도 누그러져
美·日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흐름 바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측에 '협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 각계에서 무리한 통상 정책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자, 관세 전쟁의 최전선에서 한발 물러나 대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시장에서는 조만간 시작될 미·일 관세 협상이 향후 미국의 노선을 점칠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나란히 관세율 세 자릿수"
격화하는 美·中 통상 갈등
中, '트럼프 친화 노선' 英에 협력 요청
韓·中·日 협력은 사실상 '물거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미·중 무역전쟁이 나날이 격화하고 있다. 미국의 극단적인 관세 정책에 중국이 연이어 '맞불'을 놓으며 양국 관세율이 세 자릿수까지 뛰어오른 것이다.
트럼프, 대중국 입항료 부과 위해 행정명령 서명
미국 해운업·수출 산업 타격 우려
美 산업계 "관세 전쟁보다 더 큰 혼란 야기할 것"
중국의 해운 산업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입항료 정책'이 형태를 갖춰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미 무역대표부(USTR)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트럼프, 보복 관세 부과한 중국에 '재보복' 시사
지정학적 질서 재편 위한 전략적 행보
"오히려 中에 좋은 꼴", 과도한 자충수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이 미국의 통상 장벽에 보복 관세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재보복을 암시하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WSJ "트럼프,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선물 안겨"
"손잡고 中 때리던 시절 끝났다" 갈라서는 서방 동맹
中, 美에 보복관세 부과하며 전면전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 전쟁이 중국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서방 동맹의 결속력이 약화하며 중국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백악관 "트럼프, 푸틴과 젤렌스키에게 불만 표출"
지지부진한 휴전 협상에 가중되는 美 압박
러시아에는 관세 위협, 우크라이나엔 광물 협정 강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측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양국의 휴전 협상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가운데, 백악관을 통해 입장을 표명하며 압박을 가한 것이다.
美, 모든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 매긴다
韓·EU 등 주요국 줄줄이 영향권
"자충수다" 美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공식화했다.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또 하나의 품목에 추가 관세가 매겨진 것이다.
글로벌 기업들, 中 떠나 동남아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는 中 제조업계
한국·독일 등 주요국 '직격탄'
수십 년간 저임금 제조업 강국으로 군림했던 중국이 궁지에 몰렸다. 미·중 무역 갈등 상황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탈중국' 움직임에 박차를 가한 결과다. 위기를 맞닥뜨린 중국은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시장에 풀면서 시장 점유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러시아, 국영기업 팔아 5조원 마련 예정
장기화한 전쟁으로 양국 경제적 피해 막심
"손해만 본 건 아니다" 헐값에 팔려나간 글로벌 기업 러시아 기지
러시아가 국유자산의 민영화 계획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정부 차원의 지출이 급증하며 재정 상황이 위태로워지자, 자국 경제를 떠받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