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 다수 제시
성장세 지지부진한 대기업 리츠, 업계 "공정위 규제 때문" 주장
과도한 유상증자·매력 부족한 자산 탓에 경쟁력 잃어
부동산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시장에 뛰어든 대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며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리츠의 성장세는 지지부진한 양상이다.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노인 연령 조정 논의 착수
서울시도 복지 사업별 '노인 기준 차등화' 검토
기초연금, 지하철 무임승차 등 복지 비용 절감 가능
정부가 법정 노인 연령 상향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지하철 무임승차, 기초연금 수급 등 노인 대상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령 기준을 ‘만 65세’보다 높이겠다는 것이다.
美, 새로운 무역 협정 위한 협상 의지 내비쳐
한국과의 '불공정 무역' 비판하는 美 기업들
"무조건 재협상한다고 능사 아니다" 전문가 비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재정립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이 각국에 상호 관세를 부과한 이후 양자 간 협상을 진행, 새로운 무역 협정을 체결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면서다.
"기후 변화는 사기다" 트럼프, JTEP서도 발 빼
각국 은행들, 기후 변화 대응 연합체 줄줄이 탈퇴
화석연료에 투자금 쏟아붓는 韓, 흐름 따라갈까
미국이 화석 에너지 사용 감축을 위한 기후금융 협약인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에서 탈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친환경'과 거리를 두던 미국이 재차 기후 변화 대응에서 힘을 뺀 것이다.
트럼프 "한국이 미국에 고관세 부과한다"
실제 미국산 수입품 관세율은 0.79%에 그쳐
거세지는 트럼프發 관세 압박, 지자체 대응책 마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미국보다 평균 4배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언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실제 대미 평균 관세율이 0%대에 그침에도 불구, 표면적인 최혜국 대우(MFN) 관세율 지표에 따라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친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건수·매매 평균 가격 상승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된 강남권이 시장 견인
노원·도봉·강북구 등은 여전히 침체 상태
서울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해제된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잇따르며 아파트 거래량과 매매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다만 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 지역의 집값은 여전히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다.
러시아, 금전적 보상 앞세워 자국민 자원입대 유도
죄수·북한군 등 적극적으로 동원해 전력 확보
강제 징집 꺼리는 푸틴, 정치적 리스크 고려했나
러시아 당국이 자국민의 자원입대를 유도하고 있다.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자국민을 강제 징집하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된 가운데, 금전적 보상을 앞세워 전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이 밖에도 러시아군은 전쟁에 죄수를 동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병력을 확충하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요구하며 '강수'
"우크라 나토 가입은 직접적 위협" 러는 반대 의견 고수
트럼프, 취임 전부터 러시아 손 들어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한다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가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 종전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나토 가입을 '레드 라인'으로 내건 셈이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폰·전기차 시장 등 석권한 中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도 줄줄이 말레이시아 진출
"싱가포르 대신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 설립 수요도 몰려
중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을 찾는 중국과 경제 성장률 제고를 위해 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해야 하는 말레이시아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트럼프 "푸틴과 곧 만날 것,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겠다"
논의 테이블에서 배제된 우크라이나, 우려 표명
경제 위기 본격화한 러시아, 종전 의사 적극 타진했을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논의를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호 관세 부과 선언한 트럼프, 한-미 車 무역 불균형 조준 가능성
현대차, 현지 자동차 생산 늘리며 관세 리스크 최소화 전망
"자동차 상호 관세 면제될 가능성도" 일각선 낙관론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장벽'이 국내 완성차업계에 막대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트럼프, 철강 이어 자동차·반도체·의약품 관세 부과 시사
현대차·기아,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업체 다수 타격 전망
"북미 매출 비중 높아졌는데"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고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으로 인해 국내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25% 보편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자동차·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대미 핵심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대기업·공공기관, 지난해 줄줄이 채용 규모 축소
일자리 미스매치 심화하며 '쉬었음' 청년 급증
"일자리 가릴 때가 아니다" 고령층 경제 활동은 오히려 '역대급'
국내 고용 시장에 역대급 '한파'가 불어닥쳤다. 대형 민간사업체와 공공기관이 나란히 채용 규모를 축소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급감한 결과다. 다만 실제 고용 상황에는 연령대별 '온도 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中에 10% 추가 관세 부과한 美, 中은 '즉각 대응'
트럼프 "시 주석과 적절한 때 통화 예정"
中도 대화 촉구, 협상 여지 아직 남아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가운데, 중국이 보복 관세 부과와 미국 기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 등을 단행하며 '맞불'을 놓는 양상이다.
美 정부·기업, 멕시코만 '미국만'으로 표기 예정
캐나다, 파나마, 그린란드 등에도 '트럼프 그림자' 드리워
"파나마 운하 中 영향력 줄여라" 美, 파나마에 직접적 주문
구글 지도에 표기된 멕시코만/사진=구글 지도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 행보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백악관, IRA 전면 폐지 가능성 일축
"AMPC 혜택 유지되나" 이차전지 업계 우려 덜었다
단기간 내 IRA 폐지될 가능성 사실상 낮아
백악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면 폐지 가능성을 일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전기차 행보를 본격화하며 IRA 폐지에 대한 시장 우려가 가중된 가운데, 백악관이 직접 여론 진화에 착수한 것이다.
中 국무원 부총리, 경제적 세계화 필요성 주장
美 대중국 수입 축소·관세 강화 움직임 의식한 발언
무역 흑자 확대에 힘 쏟던 中, 노선 전환하나
중국이 자국은 무역 흑자를 추구하지 않으며, 향후 균형 있는 무역을 위해 수입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수년간 수출 및 무역 흑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던 중국이 '노선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
美, 무역법 301조 내세워 中 조선업 제재 예고
글로벌 시장 질주하는 中 조선업계, 美 견제 영향 제한적
컨테이너선 등 넘어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도 '급성장'
미국이 중국의 조선업 지배력을 견제하기 위한 제재에 착수한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이 해양·물류·조선 분야에서 불공정 무역 행위를 지속해 왔으며, 향후 무역법 301조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中 상무부 "미국, 반도체 시장서 불공정 보조금 지급·덤핑 의혹받아"
美, 수년 전부터 중국 대상으로 유사 제재 지속
급성장하는 中 성숙 공정 반도체 시장, 이번 조사도 '지원사격'?
중국 정부가 미국산 성숙 공정 반도체(범용 레거시 반도체) 제품에 대한 반덤핑·반보조금 조사에 나선다. 미국이 중국 현지에서 성숙 공정 반도체 제품을 저가로 판매하고, 자국 반도체 제조 업체에 불공정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