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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subin.jeon@giai.org
독자 여러분과 '정보의 홍수'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뗏목이 되고 싶습니다. 여행 중 길을 잃지 않도록 정확하고 친절하게 안내하겠습니다.
혼인 건수 '반짝 상승' 후 하락세, 초혼 연령은 역대 최고치
결혼장려금·세액공제 등 정부 지원도 소용없다
'결혼 외' 길 찾아가는 청년들, 어디까지가 가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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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초혼 고령화' 현상이 점차 심화하고 있다. 초혼 적령기인 20~30대의 절대적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는 한편, 결혼을 기피·연기하는 청년들이 늘며 혼인 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및 지자체의 결혼 장려 정책이 좀처럼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한국이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맞이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흘러나온다.
회계공시에 반기 든 전국금속노동조합, 노동계 혼란 격화
'회계공시 거부안' 민주노총 투표로 기각, 금속노조만 빠진다
투명성·민주성 앞세우는 노동조합, 재정 공개 기꺼이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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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의 내부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정부의 '노조 회계공시 제도' 참여 여부를 두고 조합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며 갈등이 발생한 것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을 중심으로 회계공시 참여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노조의 회계공시가 탄압이 아닌 '노동운동의 발전'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무주택 가구들, 신생아특례대출 딛고 내 집 마련 나서
"매매·전세 OK" 9억원 이하 주택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제공
자금 마련은 헛된 꿈? 고금리·규제에 신음하는 실수요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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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격 시행된 '신생아특례대출' 제도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금리·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주택 매수에 부담을 느끼는 실수요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저금리로 전세·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신생아특례대출에 젊은 부부의 수요가 대거 몰린 것이다. 특히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울 지역 중저가 매수 시장을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세가 점차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한 곳에서 하루 최대 150달러' 악용 소지 다분한 해외 직구 면세
본토 떠나 한국 침공한 중국 이커머스, 면세 혜택 속 급성장
중국 업체 성장·불법 되팔이에 국내 소상공인들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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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면세 한도가 유통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가 면세 혜택을 발판 삼아 국내 시장에 본격 상륙한 가운데, 국내 영세·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면세 혜택 조정을 통해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성장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주장이 흘러나오고 있다.
"서울 하면 뷰티·패션·음식" 관광 수요 변화 감지
20년 전에 멈춰선 지역관광, 시장 변화 속 침체 기조
무작정 '대규모 개발' 시도하는 정부, 정책 실효성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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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 산업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뷰티·패션·음식 등 '한류 문화'가 관광 시장 내에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다. 14일 서울경제진흥원(SBI)은 지난해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에 참가한 국내외 인플루언서 332명(52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 각국 인플루언서들의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을 조명했다.
고금리에 겹악재까지, 생존 위기 처한 국내 건설사들
얼어붙은 시장에 자산 쏟아내며 유동성 확보 시도
고금리 장기화에 기진맥진한 시장, 부실 리스크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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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기를 맞이한 건설사들이 줄줄이 자산 매각에 나섰다. △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리스크 △거래 침체 등 악재가 누적되며 유동성이 말라붙자 현금 확보가 절실한 업체들이 덩치를 줄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어지는 고금리 기조의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건설사가 속출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금융당국 및 정부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호소가 흘러나온다.
쌓여가는 악재에 신음하는 민간 건설업계, 1월 수주액 급감
급성장 기록한 공공 수주 시장, 민간 시장 '대체재'로 주목
고금리·공사비 해결 없이는 상황 안 변한다? 고비용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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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국내 건설사들의 주택 수주액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지난 12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을 기점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본격화한 가운데, 고금리 기조·공사비 상승세로 사업성이 꾸준히 악화하며 시장 전반이 가라앉은 것이다.
과일값 하락 비관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원인은 '수입'
지지부진한 수입 사과 검역 협상, 공급 부족 해결 사실상 어려워
대체 과일 수입 등 가격 인하책 펼치는 정부, 실효성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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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과일값이 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사과와 배는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불가피하다"는 발언을 내놨다. 검역 절차 지연으로 인해 수입 물량 공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사실상 올가을 햇과일 출하 시기까지 눈에 띄는 가격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유지 결정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어난 국가채무, 아슬아슬한 AA-
신용 위험 키우는 경기 침체 기조, 이대로 가면 미끄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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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올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이번 유지 결정이 △견고한 대외건전성·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 △지정학적 리스크·거버넌스 지표 부진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당장의 신용등급 유지만으로 안심할 수는 없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41.2% 뛴 신선과실 가격, 소비자물가지수도 동반 상승
이상기후 속 과일 생산량 급감, 공급이 설날 수요 못 따라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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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이례적으로 폭등한 과일값 등으로 인해 오히려 물가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물가가 좀처럼 안정세에 접어들지 못하는 가운데, 곳곳에서는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여타 국가 대비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홍해 해저 케이블 고장, 후티 반군이 침몰시킨 화물선이 원인?
이어지는 후티 반군의 '서방국 상선' 공격, 긴장감 고조
홍해 항로 막히며 운송비 급등,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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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 해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홍해 인근 해저 인터넷 케이블이 손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4일 홍해를 통과하는 해저 인터넷 케이블 3개가 서비스를 중단, 인도·파키스탄·동아프리카 등 지역의 인터넷 연결이 갑자기 악화됐다"고 전했다.
실속 없는 밸류업 프로그램, 저 PBR주 열풍 마무리 조짐
일본 대비 혜택 충분하다는 정부, 실효성 부족하다는 증시
무작정 저 PBR주 매수한 개인 투자자, 손실 확대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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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베일을 벗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국내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강제성 없이 기업의 '자율적 노력'을 중시하는 방향을 채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저 PBR(Price to Book Ratio, 주가순자산비율)주 중심으로 달아올랐던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순식간에 식어버린 것이다.
'육아기 근로기간 단축' 수요 폭증, 양육 부담 경감 효과↑
육아 지원에 힘 쏟는 산업계, 육아휴직·출산휴가에 힘 보탠다
분위기 변해도 구조적 문제는 여전해, 출산율 제고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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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육아휴직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 감소와 더불어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는 부모육아휴직제 등이 감소 추이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육아휴직 대비 기업과 근로자의 부담이 적은 '육아기 근로기간 단축' 사용자는 사상 최대치까지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저출생 현상이 국가적 위기로 부상한 가운데, 산업계를 중심으로 근로자 육아 지원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화하는 양상이다.
원전 산업 성장 견인하는 정부, 세액공제 혜택·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 실패 쏟아지는데" 무모한 SMR 예산 증대
성공 사례 없는 SMR, 이대로 투자 이어가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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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 연구개발(R&D)에 5년간 4조원(약 30억 달러)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당시 탈원전 기조로 인해 침체한 원전 산업을 정부 차원에서 구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정부는 22일 창원 경상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이라는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원전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여성가족부 장관 공석으로 둔 여당, '폐지 공약' 강조하고 나섰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2022년 대선 당시 여당에 승리 안겨줘
여야 충돌 끝에 잊혔던 공약, 굳이 총선 직전에 꺼내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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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여성가족부 존폐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4월 총선이 가까워져 오는 가운데, 2022년 대선 당시 여당 승리의 '열쇠'로 작용한 여성가족부 폐지 카드를 재차 꺼내든 것이다.
지방 '준공 후 미분양' 매물 급증, 시장 얼어붙었다
수요 줄며 분양 물량도 줄어드는 악순환, 빙하기 다가오나
"1·10 대책으로는 부족" 미분양 관련 추가 지원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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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시장이 '혹한기'를 맞이했다. 주택 매매 및 전세 수요가 동시에 급감하며 분양가보다 싸게 주택을 처분하려는 '마피(Minus Premium)' 매물이 누적되면서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서울·수도권 중심 '똘똘한 한 채'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수요자로부터 외면받은 지방 부동산 시장 전반이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쟁 이후 오히려 수출 늘었다? 미국 LNG·무기 수출 급성장
일부 리스크 떠안아도 성장세는 뚜렷, 유럽발 '공포 수요' 영향
끔찍한 인명 피해에도 중재는 지지부진, 11월 대선이 상황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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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 경제 성장의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쟁 이후 미국의 방위·에너지 등 전쟁 관련 분야 수출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미국이 글로벌 경기 침체 기조 속 '나 홀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곳곳에서는 미국이 전쟁을 경제적 이익을 위한 일종의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하이네켄코리아·디아지오코리아, 연달아 구조조정 소식 발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반짝 성장세' 끝났다, 실적 내리막길 
과음보다 분위기 즐기는 술 소비문화, 수입 주류 설 자리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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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급성장한 수입 위스키·맥주 업계가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다. 위스키 수입 업체인 디아지오코리아, 맥주 수입 업체인 하이네켄코리아 등은 최근 줄줄이 구조조정 소식을 전했다. 팬데믹 이후 주류 소비문화가 변화하며 수입 위스키·맥주 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한 가운데, 업황 악화롤 견디기 위해 본격적인 '덩치 줄이기'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고금리로 얼어붙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76조원 푼다
"치솟은 이자 못 견딘다" 흔들리는 중소기업들, 부실 위험 커져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희박해, 이어지는 '버티기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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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총 76조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책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고금리 기조로 몸살을 앓는 중소기업을 구제하고, 신산업 육성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조세 개혁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철학
금융투자소득세 폐지·ISA 확대·증권거래세 인하, 연이은 감세 정책
"말라가는 나라 곳간은 어쩌나" 정부 무조건 감세에 시장 우려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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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결의 열쇠로 조세 개혁을 지목했다.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상향,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의 뒤를 이을 추가적인 주식시장 세제 개편을 시사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7일 공개된 KBS와의 특별 대담에서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줄여나가기 위해 조세제도에 의한 규제적 측면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