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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임대로 고수익·원금 보장 제안해 투자자 속여
마포구·청담동 갤러리 등에 대한 고소 접수 수사 착수
'피해액 1천억원'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도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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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아트테크(미술품에 투자하는 재테크) 상품을 판매했다가 불법 유사수신 논란에 휩싸이는 갤러리가 속출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미술품 조각투자와 관련한 사기 사건 고소와 제보가 급증하자 아트테크 관련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했다. 해당 사건들은 투자 원금 손실 없이 고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투자자를 속여 수십억원대의 이익을 챙긴 폰지사기로 드러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강 노벨 문학상 영예, 김대중 전 대통령 평화상 수상 이후 24년 만의 쾌거
역사적 폭력 등 보편적 문제를 중심으로 한 '애도적 서사'에 유럽 문학계도 주목
2016년 맨 부커 국제상, 2017년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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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사진=문학동네

한국 소설가 한강이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0년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지 24년 만에 두 번째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가 탄생한 것이다.

교원 10명 중 9명, 학생들 문하력 저하됐다고 느껴
한국 청소년 PISA 읽기 성적, 과거 대비 눈에 띄게 하락
정부 차원의 문해력 제고 대책 필요성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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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체감하는 학생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등에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상황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혼란이 교육 현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에 교육계 전문가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문해력 제고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014년 이후 휴대전화 금지 관련한 307건 인권 침해 판단
학교 현장에서는 불법 촬영, 교권 침해 등 휴대전화 부작용
지난해 실업급여 2회 이상 외국인 2,010명, 5년간 3배
10회 걸쳐 4,900만원 수령한 외국인 근로자도
3회 이상 수급자 규제 법안, 국회 소위 논의 시작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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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수급을 제한 없이 인정하는 실업급여 제도가 내국인을 넘어 일부 외국인 근로자의 실업급여 남용 현상마저 부추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단기 일자리를 전전하면서 무제한 실업급여를 탈 수 있도록 하는 현행 고용보험 제도를 조속히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뉴노멀이 된 고령 사회, ‘실버 산업’ 급부상
일본 닛케이,"한국의 다음 트렌드는 실버 경제"
저출생 기조 속 실버 경제 162조원 규모로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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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순화씨 인스타그램

일본 언론이 대중문화에 이은 한국의 다음 트렌드로 노인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목했다. 한국의 저출생 고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실버 경제(Silver Economy)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분석이다.

보험연구원, 보험업계의 정신건강 '보장 공백' 조명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신건강 보험 발전한 美, 참고 사례 될까
"미국 따라가려면 멀었다" 정신질환자 가입 차별 등 고질적 문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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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보험사가 적극적으로 관련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민영보험 분야의 정신질환 보장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인천 딥페이크 가해 고교생, 검찰 송치
확인된 피해자 총 4명, 학원강사 등도 포함
인천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은 ‘퇴학’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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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교사 얼굴을 여성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SNS(소셜미디어) 등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고교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해당 고교생은 퇴학 처분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관련 입법 논의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저출생·고령화 심화, 2027년 한국 고령인구 비중 47.7%까지 오른다
출생률 관련 예산 매년 상승세지만 출생아 수는 여전히 감소 추세
10대 마약사범 2019년 164명→2023년 1,066명 '껑충'
치료보호 다시 찾는 젊은 세대 비중도 갈수록 확대
무늬만 ‘예방 교육’ 지속, '마약 퇴치’ 전략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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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마약류 중독자들이 치료보호를 마쳤는데도 다시 치료보호를 받는 비중이 늘고 있다. 또 청소년 마약사범이 8년 사이 11배 이상 급증해 10대의 마약 중독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추천 알고리즘에 SNS 중독 심화
부적절한 온라인 콘텐츠 난무에 우려↑
빅테크들 보호정책 내놨지만 자율규제론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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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07년 10만 건이던 10대 유해·불법콘텐츠 숫자가 2023년 3,620만 건으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커진 영향력만큼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조치는 충분히 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령인구 비율 연평균 0.7%포인트씩 증가
다른 선진국보다 노인·1인 가구 증가 가팔라
몸캠 피싱 범죄 검거율 급감, "해외서 조직적으로 활동해 검거 어려워"
여러 국가서 분산적으로 활동하는 가해자들, '일망타진'은 사실상 불가능
몸캠 피싱에 딥페이크 악용, SNS서 사진 확보해 거짓 음란 영상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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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화상 채팅을 유도해 이를 녹화한 뒤 영상을 유포하지 않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몸캠 피싱' 범죄 검거율이 최근 5년간 크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범죄 조직이 해외 서버를 이용해 다국적 활동을 벌이는 탓에 수사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

정부 "보험료율-소득대체율 모두 높일 것, 세대별로 차등 인상하겠다"
연금 크레디트 확대·자동조정장치 도입 등 청년 세대 부담 감소책 내놓기도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본격 시행, 차후 상시 신청 받는다
"손걸레질은 금지, 청소기는 허용" 업무 범위로 인한 현장 혼선 예상
내년 국민연금 등 4대 공적연금 지출액 10% 확대
2024~2028년 공적연금 지출 연평균 '8.3%' 증가
공무원·군인연금 '적자 전환'에 혈세 10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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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의 지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미 적자 전환한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에 이어 내년에는 사학연금의 적자가 예상되는 등 적자가 심화하면서 올해 4대 공적연금에 투입하는 국가 재정이 11조에 이른다.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로 가입자는 줄고 수급자는 늘면서 공적연금의 재정건전성을 빠르게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中 인구학자, 韓처럼 외국인 돌보미 도입해 저출생 해소 제안
'양국 간 소득 격차 크지 않아 실업률 높아 실효성 없다' 반론도
지인 여성 사진 무단 합성·유포 등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 몸살
'공유 목적' 입증 어려워, 범죄 심각성 대비 '처벌 공백' 비판↑
전교조 해직 교사 5명에 대한 특혜 채용 혐의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당선 무효
10월 보궐선거에서 신임 서울시교육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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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월 16일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 조례 재의 요구' 기자회견에서
국민연금 올해 상반기 수익률 10% 육박, 누적 수입금 680.4조원
상반기 시장 평균보다 더 많은 이익, 해외주식 수익률 20% 상회
기금수익률 年6% 유지될 경우, 연금보험료 인상 부담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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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이 9%대를 기록했다. 미국 기술주 강세로 국내·해외주식 수익률이 양호했고, 원·달러 환율 상승도 해외자산 운용수익률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