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분리 개선으로 정부 시스템 접속장애 개선할 것, 편의성 제고도 기대" 핀테크 업계 "규제 완화, 업무 생산성 제한 가능성 있어" '8년 전' 망분리 제도, 이대로 괜찮을까

국가정보원이 공공 망분리 제도 개선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그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대형 정부 시스템의 접속장애를 대폭 개선하겠단 취지다. 다만 망분리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하다. 핀테크 업계를 중심으로 망분리 규제가 시대착오적 제도라는 지적이 나오는 한편 망분리에 대한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규제 완화만이 해답은 아니라는 주장이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