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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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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거대한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작은 사건도 무관심하게 지나치지 않고 하나하나 신중하게 전달하겠습니다.
후티, 미국 공습에 곧바로 반격, 홍해 향하는 상선에 포격 재개
후티 억제 실패한 미국, '외국 테러단체'에 후티 재지정 임박
장기전으로 갈수록 미국이 손해, 확실한 결단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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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맵
예멘의 친이란 반군인 후티가 미국 국적의 선박을 공격하며 홍해 일대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美 군함에 미사일 발사한 예멘 후티 반군
후티, 새로운 중동전쟁 불씨 당기나, 미국vs이란 확전 가능성 부상
美 전쟁 억지력 잃으면 국제사회는 대혼란을 맞이할 것, 결단 필요
국제사회가 테러단체로 간주하는 3H(하마스·Hamas, 헤즈볼라·Hezbollah, 후티·Houthi)가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트리고 있다. 3H가 이란과 러시아 등의 지지를 업고 미국, 유럽 등 서방과 대치 국면을 넓히고 있단 얘기다. 문제는 전쟁이 저강도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며 미국의 전쟁 억지력에 적신호가 켜졌단 점이다. 이런 가운데 잠재적 분쟁국으로 분류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등도 긴장 고조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국민연금, 지난해 '역대 최대' 100조원 벌었다, 2022년과 대조적
실상은 처참, '22~'23 실질수익률 1%·코스피 상승률 하회
안 그래도 부족한 연기금, 위탁 운영 등도 적극 고려해야
국민연금-폴리시_20240110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기금 운용으로 100조원이 넘는 수익금을 벌어들였다. 지난 2022년 글로벌 금융시장 약세 속에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성과다. 현재 국민연금공단은 반등에 성공했다며 자축하고 있지만 실상은 재작년의 처참한 성적을 보완한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尹 대통령, 기업 발전 저해하는 낡은 '상속세' 제도 개편 시사
10조원 상속하면 세금만 6조원?


국정원 '방첩업무 규정 개정안' 입법예고, 특허청도 방첩기관에 포함
"기술 유출 막아라", 기술력 확보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중국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환경 만드는 것이 근본적 해결법", 처우 개선 시급
산업스파이폴리시_20240104
특허청이 국익에 반하는 해외의 정보활동을 차단하는 방첩 업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최근 대내외적으로 반도체나 배터리 등 국가 핵심 산업기술을 둘러싼 유출 시도가 심각해진 데 따른 것이다. 민간 기업 차원에서 기술 유출을 방지하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었던 만큼 정부의 기술 유출 방지 대책에 기대가 모인다.
미국,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양상 '방어전'으로 전환하겠다
이스라엘-하마스 분쟁도 저강도 장기전 진행 유도
내년 대선 앞둔 바이든, 지지부진한 전쟁서 출구전략 모색하나
이스라엘우크라이나 전쟁서 관망하는 미국_20240102
미국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목표를 '러시아 격퇴'에서 '방어 강화'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하마스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전략 역시 고강도 공세에서 저강도 장기전으로 바꿀 것을 공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두 전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던 미국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함에 따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권 연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교육부, 12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교습비 초과 징수 등 단속 나선다
매년 단속해도 매년 나타나는 불법 입시 컨설팅 학원, 처벌 미약한 탓
경쟁 유발하는 현 대입 체계가 근본 원인, 개편 필요하단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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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가/사진=서울시
역대급 불수능이라고 평가받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대입 정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입시 컨설팅이 성행하고 있다.
11월 수출액 증가·무역수지 흑자·반도체 흑자 전환 등 트리플 플러스 달성
국제 유가 배럴당 75달러까지 떨어져, 당분간 하락세 지속될 듯
전문가들 "정부는 재정 긴축 풀고 완연한 경기 회복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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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splash
올해 11월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나면서 두 달 연속 '수출 플러스' 기조를 달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표 차이 5배 넘어, 처참한 실패 겪은 부산
기술 지원 내세운 한국 vs 경제 지원 내세운 사우디, 외교 전략 실패
주먹구구식 홍보 아닌 국제사회 설득할 복합적 고민 필요한 때
윤석열-엑스포-유치-실패-유감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부산이 2030 세계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
북한, DMZ 초소 복구하고 중화기 투입 시작
실질적인 무력 도발 이어질 수도 있어, 철저한 대비 필요
상습적으로 합의 어겼던 북한, 위반 건수 3,600건에 달해
국방부-북한-문제
지난 24일 국방부가 북한이 동부전선 최전방 소초(GP)에서 감시소를 복원하는 정황을 지상 촬영 장비와 열상감시장비(TOD) 등으로 포착한 모습/사진=국방부
27일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를 복구하고 병력과 중화기를 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부터 계속된 행정전산망 장애, 원인은 오리무중
정부의 미흡한 시스템 관리 탓, 단순 장비 문제 아닐 수도
데이터 재설계 필요할 수 있어, 정부 주도로 품질 관리 나서야
정부24-서비스-중단
출처=정부24 홈페이지 캡처
지난 17일부터 마비됐던 정부 행정전산망이 복구 이후에도 세 차례나 장애를 겪으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라는 명성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산망 장애 원인으로 네트워크 장비 오류를 지목하고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지만, 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과 이유에 대해 속 시원한 답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바이든의 꿈 '해상 풍력발전',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좌절되나
신재생 에너지로서 사업성 없는 건 아냐, 여전히 유망한 풍력발전
정부 차원의 적극 대처,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불안정성을 타개할 유일한 방법
지난 3월 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제로 탄소를 위한 행동 지침을 담은 보고서 표지/사진=미국 에너지부(DOE)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참여 업체들의 잇따른 계약 파기로 난관에 봉착했다.
보호대상아동의 자립, 구멍 난 한국 제도와 달리 탄탄한 미국 제도
美 자립청년 지원프로그램, 연방정부 재정지원과 주 정부 프로그램으로 구성
韓 정부도 자립청년 지원하지만 실효성 있는 지원책은 부족해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는 보호대상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을 퇴소해야 했던 기존 아동복지법을 개정해 본인의 의사로 만 24세까지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시행했다. 법적으로 미성년자인 만 18세 청소년이 사회에서 홀로 독립하기에 금전적·정서적 어려움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복지부에서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시행하기 전 법안부터 개정해 혼란을 빚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국회도서관은 24일 '미국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입법례'라는 제목의 『최신외국입법정보』를 발간하고 우리나라 아동복지법의 개선 방향 및 구체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위, 복지부에 연금 제도개선 방향 최종 보고서 제출
여론 반발에 못 이겨 소득대체율 상향안 고려했지만, 기금 유지는 길어야 2068년
국민연금 수익률 높여 재정 안정성 꾀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윤석열 정부의 3대 사회개혁 과제 중 하나인 '국민연금 개혁'이 보험료율·지급개시연령·소득대체율 조정 등 다양한 시나리오와 함께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지난달 발표된 초안에는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하는 소득대체율 상향안이 제외돼 논란거리가 됐지만, 이번 최종안에는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1년 문재인 정부 및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처법)은 산업 현장에서 중대한 재해가 일어나 종사자들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공무원, 법인 등을 형법과 민법에 따라 처벌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제정 과정상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을뿐더러 헌법에 위배되는 조항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이에 국회미래연구원은 25일 의회의 역할을 중심으로 중처법 제정의 정치 과정을 분석한 ‘국가미래전략 Insight’ 보고서를 발간하고, 법적 실효성 증대와 법에 기반한 시민 안전 보장을 위해 국내 법제화 과정이 개선될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사진=고용노동부
산업현장에서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 안전을 위해 도입됐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처법)의 위헌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해당 법에 저촉된 법인과 사업주에 유죄판결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헌법상 죄형법정주의 위반, 과잉 금지의 원칙 위배, 책임주의 원칙 위배 등 위헌적 요소가 가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한국노총이 국회 앞에서 최근 발표된 연금개혁안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펼치고 있다/사진=한국노총
윤석열 정부의 3대 사회개혁 과제 중 하나인 ‘국민연금 개혁’이 보험료율을 올리고, 연금 받는 나이를 늦추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연금개혁안이 기금 안정성 측면에만 집중하고 소득대체율 향상 여부는 고려하지 않은 탓에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성사된 북러 정상회담이 양국의 관계 개선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외교 전문가들은 양국 간 무기 거래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중국과의 동맹까지 강화될 경우 국제사회에 미칠 북·중·러의 악영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18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이 뉴욕 유엔 총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사진=채널뉴아시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를 계기로 별도 회동을 가졌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열린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으로 북러 간 무기 거래가 사실상 가시화되며 국제사회에 위협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킨텍스가 뷰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JIEXPO)에서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 2023’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소비시장인 데다 국내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중국 화장품이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점을 지적하며 K-뷰티 제품의 혁신이 필요하단 주장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