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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초읽기, 주한미군 철수 현실화 되나
반대 의견 내건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 유지가 미국 입장에서도 좋다"
트럼프식 정책에 적지 않은 반감, 미 의회서도 "북한 위협 여전한 건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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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주한미군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주한미군사령관이 직접 "현재 주한미군 규모인 2만8,500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입장에서도 주한미군을 유지하는 게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급진적인 정책에 반감을 갖는 이들은 이외에도 적지 않다.

미국, 인텔이 칩스법상 최대 규모 지원 시사
대만·중국 의존도 낮춘다? TSMC 선두 '판' 엎어질까
미국 중심의 '현지 유인 강화' 본격화, 삼성도 인텔 못잖은 보조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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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에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상 최대 규모인 195억 달러(약 26조원)를 지원한다. 칩스법은 국내외 기업의 미국 내 반도체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법안으로,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 달러(약 52조원),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총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약 70조원)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일본 전역에서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확산 조짐
"아직까지는 확산 초기" 차후 방역 대처에 이목 집중돼
전염병 대규모 확산 예방책은 '적절한 초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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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치사율 30%의 박테리아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최근 일본 전역에서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이 급증했으며, 일본 보건당국이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심각하고 급작스러운 형태의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의 확산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많다"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장기간 만성적자 및 디폴트 시달리던 아르헨티나
지난 1월 재정 흑자로 전환, 인플레·환율도 안정
서민 고통 발판으로 이룬 성과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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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후보 시절 가죽 재킷 차림에 전동 톱을 들고 유세하고 있다/사진=하비에르 밀레이 인스타그램

아르헨티나가 12년 만에 첫 재정 흑자를 기록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각종 복지 삭감을 밀어붙인 결과다.

틱톡 강제 매각법 본격 시동, 트럼프 반대에도 '찬성표' 던진 공화당 의원들
법적 투쟁 시사한 바이트댄스, "실제 매각은 어려울 듯" 전망도
'억울함' 강조하는 틱톡, 다만 일각선 "불신 팽배는 틱톡이 자초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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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중국 기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미국 소유자에 판매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운영을 중단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반대 입장을 표했음에도 하원 소속 공화당 의원들은 해당 법안에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다.

바이든, 일본 제철의 US 스틸 인수에 본격 제동거나
트럼프도 지난 1월 '즉각 저지' 반대 입장 표명
인도 미탈 & 프랑스 아르셀로 합병 추진 당시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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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제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 제철의 US 스틸 인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예정이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블루 칼라’들의 표심 이반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바이든 대통령의 어깃장에 두 기업 간의 인수합병(M&A) 거래가 무산될 가능성도 한층 더 커진 모양새다.

英 정부 “재생에너지 비중 늘리지만 완전히 의존할 수 없어”
獨 탈원전 정책 실시 이후 전기로 급상승, 결국 중단 선언
韓 신재생에너지 정책사업도 지자체의 연이은 포기로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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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exels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가스화력발전 용량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친환경 정책을 선도해 온 유럽 국가들이 탄소중립 속도 조절에 나서는 모양새다. 

오사카 지사 “2025년 4월 전 도입이 목표”
저개발 국가 이중 가격 일본으로 확산 조짐
마크롱 "조력사망 법제화 추진하겠다"
가톡릭 반발 불가피, 통과 여부는 미지수
진보적 이슈로 떨어진 지지율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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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 최초로 ‘낙태의 자유’를 프랑스 헌법에 명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에는 스스로 죽음을 맞는 조력 사망(assisted dying)의 합법화에 나섰다.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 발언으로 국내외에서 고립됐던 마크롱 대통령이 진보적 이슈를 앞세워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포석이란 분석이 나온다.

틱톡 매각 법안 본격화, 반시장적 정책에 트럼프도 비판
언론의 자유 침해 등 논란 적지 않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강행' 의견
실패 전적 있는 틱톡 매각, 바이든 행정부는 뭔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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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중국의 소셜 미디어 틱톡의 매각을 요구하는 법안을 진행 중인 가운데, 유력한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돌연 페이스북을 저격하고 나섰다. 지나치게 반시장적인 틱톡 매각 법안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 페이스북 등 타 사업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단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기업 끌어들이는 미국, TSMC 시작으로 반도체법도 '시동'
보조금 협상 늦는 삼성전자, '공화당 텃밭' 텍사스주는 뒷전?
중국 기업엔 규제 강화, 자국 펀드로 승부수 던진 중국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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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50억 달러(약 6조5,8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다. 미국의 ‘반도체 칩과 과학법(반도체법)’에 따른 혜택이다. 반면 삼성전자 등 타 기업의 경우 아직 명확한 전망이 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민주당 계열인 미 정부가 대선 경합주인 애리조나에 공장을 짓는 TSMC를 먼저 봐준 것 아니냐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깊어지는 미중 갈등의 골, 바이오안보법 의결에 중국 기업 '울상'
바이오 데이터 유출 경계하는 미국, 중국의 INSDC 진입 요원할 듯
'틱톡 금지 법안'이 보여준 미중 현실, "갈등 양상 데이터 분야로 확산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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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가 중국 바이오기업의 이름까지 명시하며 이들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을 의결했다. 자국 기업의 핵심 기술을 중국 기업이 빼내 가는 것을 막겠단 취지다. 첨단 반도체, AI, 전기차, 배터리 등에 이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까지 미중 갈등의 불똥에 타격을 입는 모양새다.

일본 방문 관광객 급증으로 '오버투어리즘' 앓는 일본
관광하려면 돈 더 내라, 외국인만 추가 징수하는 지자체들
'내국인 가격, 외국인 가격 따로' 이중 가격제 도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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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 이후 일본을 찾는 외국인이 급증해 교통 혼잡, 쓰레기 공해 등 문제가 발생하자 일본 지방 도시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돈을 더 물리는 방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비용을 늘려 관광객 유입을 통제하는 동시에 지방정부 수익도 챙기겠다는 복안이다.

은행 예치 현금 줄일수록 시장 유동성 커지는 효과
전방위적 감세-증시안정자금 투입 이은 세 번째 카드
국내 역량으로 경기 부양 의지, 주변국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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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이어진 중국의 경기 침체가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자 중국 금융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로 제시한 5%를 현실화할 실질적 부양책이 없다는 지적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중국 금융당국은 자국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의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경기 회복의 의지를 다졌다.

러 연방우주국 “기술적 우려 대부분 해결”
NASA 중장기 원전 프로젝트 견제 움직임
카드사에 칼 빼든 바이든 정부, 연체 수수료 인하로 가계 부담 줄인다
고금리 장기화에 단물 먹던 카드사들, "2021년 이후 이자 비용 급증"
바이든 결단에 국내서도 도입 의견, "은행만 잡을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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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과도한 연체 수수료를 걷던 신용카드 회사들을 겨냥해 칼을 빼 들었다. 연체 수수료 인하를 압박함으로써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고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이겠단 것이다. 이에 국내 시장에서도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일부 수용해 봄직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은행에만 상생금융을 강조할 게 아니라 카드사들에도 일정한 책임을 부여해야 할 때가 됐다는 것이다.

중국 바이트댄스의 수난, 미 의회 "165일 이내 틱톡 매각하라"
안보 위협 심화 양상, 정치권서도 위협 인식 '고조'
전직 임원 폭로도 영향, "공산당원에겐 '신의 면허증'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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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에서 중국 IT 업체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앱스토어에서 틱톡을 완전 퇴출하겠다는 법안이 발의됐다. 사실상 매각을 강제하는 내용으로, 중국이 미국 내 인기 있는 플랫폼의 사업자로 있으면 국가 안보에 해가 된다는 게 법안 발의의 주된 이유다.

태국 정부, 의료 관광 확대 위해 외국인 부부 대리모 출산 허용한다
2014년 호주 부부 신생아 유기 사건 이후 '상업적 대리모' 출산 금지
일각서는 반대 목소리도, 인권 침해 및 인간의 존엄성 위협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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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외국인 부부의 대리모 출산을 허용하기로 했다. 2015년 상업적 대리모 행위를 금지한 지 10년 만이다. 태국이 대리모 문턱을 다시 낮춘 것은 의료 관광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관광 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태국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처럼 5%대 경제 성장 선언
디플레 공포, 외국인 탈 중국 현상에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양안 갈등이 또 다른 변수라는 지적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설정했다.

5일 로이터 통신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에서 발표할 정부 공작보고(업무보고)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목표치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같은 수치이자 1991년(4.5%)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위드 코로나’ 원년인 지난해 자국 경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5.2%의 경제성장을 이뤄내 ‘5.0% 안팎’이란 당초 목표를 달성했던 바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리더십 최대 위기 맞았다
아인슈타인이 흑인? '과도한 다양성 존중'에 의한 오류
이번 오류는 구글에 '치명타', AI 패권 전쟁서 살아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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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그린 흑인 앨버트 아인슈타인/사진=DogeDesigner X(옛 트위터) 계정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