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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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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달라지는 세상과 발을 맞춰 걸어가고 있습니다.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에, 관성보다는 호기심에 마음을 쏟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2021~2022년 인기 끌었던 생활숙박시설, 이제는 '애물단지'투자 과열 우려해 제동 건 정부, 주거 용도 사용 불가능해져


"이용할 아이들이 없어요" 어린이집 감소세 본격화2028년이면 어린이집·유치원 3분의 1 사라진다?각종 지원책 앞세워 '돌봄 공백' 메꾸는 지자체
daycare 20240725
지난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의 수가 전년 대비 2,000개 가까이 감소했다. 저출산 현상 심화로 원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며 문을 닫는 어린이집이 늘어난 결과다. 다수의 아동 인프라 시설이 소멸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각 지자체는 돌봄 공백 발생을 막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EU, 150유로 이하 소액 거래 대상 '무관세 혜택' 폐지한다"서방국 규제 피해라" 中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워싱中 전기차 업계, 판로 개척 위해 모로코·멕시코 등으로 이동
china eu 20240704
유럽연합(EU)이 온라인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무관세 정책을 폐지한다. 역내에서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를 중심으로 상품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관세 부과를 통해 이들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에 시장에서는 차후 중국 기업들이 우회 수출 등 서방국의 무역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활로'를 찾아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금융위원회, 서민금융 종합 플랫폼 '잇다' 선보여자금 조달 통로 잃은 서민들 '길잡이' 될 수 있을까"상환 여력도 없는데" 부실 리스크 확대 위험도
itda 20240628
사진=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서민금융 활성화를 목표로 종합 플랫폼 '서민금융 잇다(이하 잇다)'를 선보인다. 금융 취약계층이 민간·정책금융 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유리한 금융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에서는 잇다 서비스의 이점에 대한 기대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 대상 고율 관세 부과 결정한 EU에 中 뿔났다보복 시사한 中, 수입차·EU산 식재료 등에 제재 가능성"아직 논의할 시간 있다" 이해관계 따라 움직이는 독일
china german 20240624 1
중국이 유럽연합(EU)의 고율 관세 부과 조치에 반발,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처음 열린 중국·독일 간 고위급 회담에서 사실상 관세 보복을 예고한 것이다. 이에 지금껏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온 독일은 추가 논의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중립적 태도를 드러냈다.
"삼성중공업, 계약 불이행했다" 계약 취소 통보한 러시아 즈베즈다반발 의견 표명한 삼성중공업, 싱가포르 중재법원에 제소 예정법적 분쟁 기정사실화, 러시아發 리스크 커졌다
samsung 20240618 1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리스크(위험 요인)’ 장기화로 인해 신음하고 있다.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 측이 삼성중공업 측의 공정 중단이 '계약 불이행'이라고 주장, 선수금 및 이자 반환을 요구하고 나서면서다. 삼성중공업 측은 즈베즈다 조선소의 계약 취소 움직임에 대한 제소 의사를 밝히며 반발의 뜻을 표명한 상태다.
"신차에는 LFP 대신 NCM" 완성차 업체들의 변화미국·EU의 대중국 관세 폭탄, 中 업체 경쟁력 잃을 위기中 전기차·배터리 가격 상승 가능성 확대, 韓 '어부지리'
china electric car 20240617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서방국의 중국산 배터리 견제가 본격화하며 가격 경쟁력 약화 위기가 본격화한 탓이다. 국내 자동차·배터리 업계에서는 미국과 EU 등의 대중국 관세 장벽이 국내 업체에 반사이익을 안겨줄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 중국 줄줄이 외면애플, 현대차, 국내 배터리 3사 등도 '탈중국' 움직임1년 사이 급감한 中 FDI, 중국 정부의 대책은
China Exodus 20240617
서방국의 대중국 관세 장벽이 눈에 띄게 높아진 가운데, 중국 시장에 진출한 서방 기업의 '탈중국'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추세다. 해외 투자금 유출 위기에 봉착한 중국 정부는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푸틴 "한국 러시아 혐오 안 해, 무기 공급 없었던 점에 감사"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냉각된 양국 관계, 봄날 왔나


신종자본증권 발행 나서는 금융지주사들, 줄줄이 '증액 발행''유행' 카드사까지 번졌다, 자본 확충 메리트에 주목고수익·안정성 노리고 신종자본증권 사들이는 투자자들 
bank_money_20240604
국내 금융권에 '신종자본증권 열풍'이 불어닥쳤다. 금융지주, 카드사 등이 줄줄이 대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자본 확충에 착수한 것이다. 투자자들 역시 신종자본증권 특유의 안정성, 높은 수익성 등에 주목하며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신생아 특례대출, 실시 3개월 만에 5조원 풀렸다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살아나는 매수 수요, 가격 상승세"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자" 경매 시장 중저가 수요 급증
baby_money_20240604
지난 1월 말 본격 도입된 '신생아 특례대출' 제도가 중저가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0대 실수요자들이 정책금융 수혜를 위해 줄줄이 중저가 아파트로 눈높이를 낮춘 결과다. 비교적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중저가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가격 상승세가 관측되고 있다.
日 해외 인재 유입 급감, 자국 인재는 해외로급증한 고령층 비중, 노년 인력 활용 논의 본격화특정 비자 제도 등으로 외국인 인력 유치에도 박차 
japan_pe_20240530
일본 고용 시장의 인력난이 점차 심화하고 있다. 엔저 기조가 장기화하며 한국, 중국, 대만 등 해외 인재가 일본 취업 시장을 기피하는 가운데, 자국 청년 인력마저 줄줄이 해외로 유출된 결과다. 일본 정부와 산업계는 고령층 인력 활용, 임금 인상 등 각종 대안을 앞세우며 인력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규제 맞서라" 중국, 반도체 투자 또 늘렸다반도체 사업 관련 지출 추산액만 200조원 육박미국, EU, 한국 등 줄줄이 반도체 경쟁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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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체 반도체 공급망 확립을 위한 대규모 반도체 투자 기금을 조성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도가 점차 높아져 가는 가운데, 반도체 굴기에 속도를 내며 본격적으로 시장 입지를 다지는 양상이다. 세계 각국은 중국의 움직임을 견제하며 자체 반도체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직구' 어린이 시계서 기준치 278배 중금속 검출소비자 불안 커지자 'KC 인증 규제' 카드 꺼내든 정부


"한국, 정부부채 위험하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경고잠재성장률은 매년 하락세, 이대로 가다간 1% 밑돈다일본 경제의 '잃어버린 30년'과 유사한 흐름 관측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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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한국의 정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불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저출생·고령화 현상 심화로 비용 지출이 급증하는 한편, 경제 성장은 갈수록 위축되며 정부의 부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생아 특례대출 효과 어디로" 노·도·강만 하락세고가 단지 몰린 강남구는 줄줄이 신고가 경신청약 미달·미분양에 발목 잡힌 지방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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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상승하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이 밀집해 있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집값만 '나 홀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택 시장 내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똘똘한 한 채'로 매수 수요가 몰린 결과다.
서울 전셋값 다 오르는데 강동구만 내린다?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대단지 입주 이어지며 물량 급증서울 전역 전셋값 상승세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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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이 5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동구의 전셋값은 눈에 띄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신축 아파트의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전세 물량이 급증한 결과다.
밀레이 대통령, 좌파 포퓰리즘 굴레 끊어내는 데 총력강력한 긴축으로 치솟는 빈곤율, 경제는 '안정 국면'엇갈리는 시장 전망, 관건은 정책 지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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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지난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당선 이후 ‘좌파 포퓰리즘’의 굴레를 끊어낸 아르헨티나가 성장 진통을 겪고 있다. 급격한 긴축 기조가 낳은 경제 충격으로 인해 빈곤율이 60%까지 뛰어오른 것이다. 다만 국가 재정은 고질적인 인플레이션이 일부 완화되며 점차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中 바이트댄스,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에 본격 반발입 모아 "틱톡 위험하다" 주장하는 미국 정계·국민미국과 함께 중국 견제하던 EU는, 오히려 틱톡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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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공식적으로 미국 내 사업권 강제매각법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정부가 무리한 매각을 강요하며 틱톡 서비스를 금지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위헌이라는 주장이다.
미국, 자국 반도체 기업 '중국 수출' 라이선스 취소실적 하향 조정하고 나선 인텔, 주가도 '곤두박질'추가 제재 암시한 미국, 화웨이 공급망 규제 현실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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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제재 강도를 높였다. 화웨이에 반도체를 수출해 온 미국 업체의 수출 면허를 일부 정지, 화웨이의 신제품 생산·판매에 제동을 건 것이다. 업계에서는 추후 미국이 중국을 향한 수출 통제 압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