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장벽에 글로벌 시장 '긴장'
"당장 미국으로 이전하긴 어렵다" 대다수 기업 관망
3국 '무역 전쟁' 벌어질 시 시장 혼란 가중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유력 기업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에 일제히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취임 직후 反전기차 행보 본격화
전문가들 "IRA 당장 폐지될 가능성은 낮아"
낙관적 전망 누적되며 이차전지주 주가 반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 조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의 폐기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선거 과정에서부터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전환 정책에 불만을 드러내 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반(反)전기차 행보를 본격화한 것이다.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제도, 부활 다가온다
제도 폐지 후 영화계 반발로 재논의 시작돼
멀티플렉스 업계는 "눈앞이 캄캄하다"
올해부터 폐지된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제도를 다시 살리는 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입장권 부과금 제도 폐지에 대한 영화계의 강력한 반발이 제도 부활 논의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먹구름' 낀 한국 경제 성장 전망
한은·IMF·OECD 등 줄줄이 성장 전망치↓
반면 美는 2025년 '고속 성장'
정치 불확실성 지수 및 심리지수 추이/출처=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내수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중 관세율 23%·여타 국가 관세율 6% 추정
"무역 전쟁 반복되나" 美·中 충돌 가능성 커져
글로벌 시장 '보호무역주의' 강화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당선인의 취임일이 코앞까지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에 대한 시장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치솟으며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비트, 금융위 제재에 영업정지 위기 놓여
처분 확정 시 경쟁사 빗썸에는 '호재'
정부는 가상자산 추가 규제 논의 지속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확인된 미흡한 KYC(고객확인제도) 이행 상황이 제재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업비트의 영업정지가 최종 확정될 경우 경쟁사인 빗썸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이용 가정, 142가정에서 185가정으로 증가
업무 범위·근무 환경 둘러싼 잡음도 진정돼
"업무 시간 너무 짧다" 임금 관련 갈등 발생 가능성
돌봄 업무를 수행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사진=서울시
서울시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 1.1%에 그쳐
기업들 "올해도 보수적 채용 기조 유지하겠다"
'일자리 미스매치'에 구직 포기하는 청년들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997년 이후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침체 장기화,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악재가 누적되며 고용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CEA 위원장 내정자, 동맹국 대상 관세 강화 필요성 주장
전문가 "글로벌 시장 질서,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할 것"
美 내부에서는 제2의 '플라자 합의' 등장 전망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으로 지명된 스티븐 미런 전 재무부 경제정책고문/사진=맨해튼 연구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고문으로 활동할 스티븐
MTA, 뉴욕시 맨해튼 진입 차량에 혼잡통행료 부과
英 런던 성공 전례가 제도 도입에 영향 미쳤나
뉴욕서 제도 안착 시 벤치마킹 사례 증가 예상
미국이 뉴욕시 맨해튼 도심부로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 부과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혼잡통행료 징수를 통해 자동차 통행량을 줄이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 교통 체증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캐나다 우라늄 생산량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공급 부족 고려한 움직임
트럼프 '25% 관세' 대응 카드로도 활용 가능해
캐나다 정부가 우라늄 생산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라늄 공급 부족 우려가 가시화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美 고용 시장 노동 수요 감소, 실업자 늘어
노동 생산성은 오히려 눈에 띄게 개선
연준 의장 "높은 노동 생산성이 빠른 성장 가능케 했다"
미국 고용 시장의 근로자 수요가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면서다. 다만 근로자가 창출하는 부가가치를 측정하는 지표인 노동 생산성은 오히려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 축소' 권고받은 엘살바도르, 앞으로도 매입 이어간다
"IMF에 연준까지" 비트코인에 회의적 시각 드러내는 전문가들
트럼프 당선인 '친가상자산' 행보에도 의문 뒤따라
국제통화기금(IMF)이 비트코인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엘살바도르에 관련 정책 축소를 주문했다.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인정한 국가로,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공무원의 재택근무, 끔찍하고 터무니없어"
공화당, 'SHOW UP' 법안 등으로 이전부터 압박 가했다
공공기관 사무실 복귀, 산업계에도 영향 미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사진=Pixaba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 공무원들의 재택근무를 비판하며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세코, 온라인 '최저 판매 가격' 설정해 공정위 제재
양판점·온라인 대리점, 출고 가격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비교적 단가 낮은 '전속모델' 납품받아 고객 유인
파세코의 캠핑 난로 제품/사진=파세코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전제품 제조·판매 업체 파세코에 대규모 과징금 및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트럼프·정부효율부, 서머타임 제도 철폐 추진
"생체 리듬 깨뜨린다" 비판 꾸준히 제기돼
이미 한 차례 폐지 실패, 국민 공감대 조성돼야
내년 1월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서머타임(일광 절약 시간제) 제도의 비효율성을 강조하며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106년 동안 시행돼 온 서머타임 제도는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다.
日, 올해 디지털 무역적자 6조원 기록 전망
OTT·SNS·클라우드 등 외산 디지털 서비스 의존도 높아
日 정부 "콘텐츠 산업으로 디지털 무역적자 만회하겠다"
일본의 디지털 무역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디지털화 국면에서 국민 및 기업의 해외 디지털 서비스 의존도가 높아지며 적자 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의존도 낮춰라" 美, 中 태양광 소재 관세 인상
'슈퍼 301조' 앞세워 중국 정부 보조금 지급 견제
전기차·반도체·철강 등에도 대규모 관세 부과
미국이 중국의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소재에 최대 50%까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통상무역법 301조를 앞세워 중국의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보복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