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관리사 이용 가정, 142가정에서 185가정으로 증가
업무 범위·근무 환경 둘러싼 잡음도 진정돼
"업무 시간 너무 짧다" 임금 관련 갈등 발생 가능성
돌봄 업무를 수행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사진=서울시
서울시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 1.1%에 그쳐
기업들 "올해도 보수적 채용 기조 유지하겠다"
'일자리 미스매치'에 구직 포기하는 청년들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997년 이후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침체 장기화,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악재가 누적되며 고용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CEA 위원장 내정자, 동맹국 대상 관세 강화 필요성 주장
전문가 "글로벌 시장 질서,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할 것"
美 내부에서는 제2의 '플라자 합의' 등장 전망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으로 지명된 스티븐 미런 전 재무부 경제정책고문/사진=맨해튼 연구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고문으로 활동할 스티븐
MTA, 뉴욕시 맨해튼 진입 차량에 혼잡통행료 부과
英 런던 성공 전례가 제도 도입에 영향 미쳤나
뉴욕서 제도 안착 시 벤치마킹 사례 증가 예상
미국이 뉴욕시 맨해튼 도심부로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 부과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혼잡통행료 징수를 통해 자동차 통행량을 줄이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 교통 체증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캐나다 우라늄 생산량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공급 부족 고려한 움직임
트럼프 '25% 관세' 대응 카드로도 활용 가능해
캐나다 정부가 우라늄 생산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라늄 공급 부족 우려가 가시화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美 고용 시장 노동 수요 감소, 실업자 늘어
노동 생산성은 오히려 눈에 띄게 개선
연준 의장 "높은 노동 생산성이 빠른 성장 가능케 했다"
미국 고용 시장의 근로자 수요가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면서다. 다만 근로자가 창출하는 부가가치를 측정하는 지표인 노동 생산성은 오히려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 축소' 권고받은 엘살바도르, 앞으로도 매입 이어간다
"IMF에 연준까지" 비트코인에 회의적 시각 드러내는 전문가들
트럼프 당선인 '친가상자산' 행보에도 의문 뒤따라
국제통화기금(IMF)이 비트코인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엘살바도르에 관련 정책 축소를 주문했다.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인정한 국가로,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공무원의 재택근무, 끔찍하고 터무니없어"
공화당, 'SHOW UP' 법안 등으로 이전부터 압박 가했다
공공기관 사무실 복귀, 산업계에도 영향 미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사진=Pixaba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 공무원들의 재택근무를 비판하며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세코, 온라인 '최저 판매 가격' 설정해 공정위 제재
양판점·온라인 대리점, 출고 가격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비교적 단가 낮은 '전속모델' 납품받아 고객 유인
파세코의 캠핑 난로 제품/사진=파세코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전제품 제조·판매 업체 파세코에 대규모 과징금 및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트럼프·정부효율부, 서머타임 제도 철폐 추진
"생체 리듬 깨뜨린다" 비판 꾸준히 제기돼
이미 한 차례 폐지 실패, 국민 공감대 조성돼야
내년 1월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서머타임(일광 절약 시간제) 제도의 비효율성을 강조하며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106년 동안 시행돼 온 서머타임 제도는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다.
日, 올해 디지털 무역적자 6조원 기록 전망
OTT·SNS·클라우드 등 외산 디지털 서비스 의존도 높아
日 정부 "콘텐츠 산업으로 디지털 무역적자 만회하겠다"
일본의 디지털 무역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디지털화 국면에서 국민 및 기업의 해외 디지털 서비스 의존도가 높아지며 적자 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의존도 낮춰라" 美, 中 태양광 소재 관세 인상
'슈퍼 301조' 앞세워 중국 정부 보조금 지급 견제
전기차·반도체·철강 등에도 대규모 관세 부과
미국이 중국의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소재에 최대 50%까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통상무역법 301조를 앞세워 중국의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보복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日, 쌀 재배 보조금 폐지하며 감산 유도
밥쌀 대신 사료용 쌀 등 전략작물 생산 장려
올해 이례적 '쌀 품귀' 현상 발생
일본의 쌀 생산량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가 쌀 재배 시 지급하는 보조금을 줄이고, 사료용 쌀 등 전략작물 생산 농가 지원을 확대하며 적극적으로 공급량을 조절한 결과다.
정부·외환당국, 국민연금에 지속적으로 환 헤지 확대 요청
국민연금 해외자산 10% 환 헤지 시 63조원 규모 달러 공급
외환 스와프 확대 통한 환율 방어 방안도 논의
원화 가치가 하향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외환시장의 '큰손'으로 꼽히는 국민연금의 환 헤지 확대 가능성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와 외환당국의 요청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 헤지에 나설 수 있다는 시각이다.
이시바 시게루 내각 지지율, 전월 대비 15%p 하락
아베노믹스에서 기인한 엔저·고물가, 일본 경제 병들어
가계 생계 부담 막심, 사회 병리 현상 급증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정권 퇴진 위기 수준에 근접한 30%대로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엔화 약세 및 고물가로 일본 경제가 휘청이며 내각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요격 불가' 중거리 미사일 오레시니크 발사
젤렌스키 대통령 "북한군 배치 이후 또 다른 확전"
美, 러시아의 북한군 투입 맹비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ICBM(대륙 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우크라이나 공군의 주장에 반박한 것이다.
러시아에 장거리 미사일 공격 이어가는 우크라이나
美 에이태큼스 이어 英 스톰섀도도 발사
러시아, 핵 교리 개정하며 확전 가능성 시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주의 군사 목표물에 영국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를 발사했다.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 문턱을 낮추며 보복을 시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