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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4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
소매판매액 2.9% 하락, 15년 만에 최대폭
내수 부진에 2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전환
20240813 domestic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국 15개 시도의 2분기 소비가 감소했다. 신선식품과 농산물 가격 등 생활 물가가 오른 데다 전기차와 가전기기 판매, 주유소 매출 등도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민간 소비가 부진했다. 최근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이어 지역 소비와 관련한 지표마저 부진한 가운데 오는 8월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이 단순히 금윤시장에만 영향 준다는 사고 방식 벗어나야
이미 각 국 중앙은행은 잠재성장률, 사회·문화적 영향까지 고려하는 상황
한국은행도 금리 정책에서 물가, 환율 밖의 국가 미래까지 고민하며 결정해야

서영경 전 금융통화위원이 지난 4월 퇴임에 앞서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이 예전처럼 금융시장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인구구조, 사회·문화적 영향, 기술 변화 등에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밝힌 적이 있다. 실제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소속 행원들도 금통위원들의 정보 요구 내용이 지난 10년 사이에 크게 바뀌었다는 점을 언급한다. 매월 둘째주 목요일 금통위 회의 전에 제출하는 보고서도 달라졌다는 것이다.

원화표시 외평채 21년 만에 발행 추진, 강달러 약화 사전 대처 취지
현행법이 '족쇄', "현행 전자증권법상 원화표시 외평채 발행 불가능"
공전하는 법안 개정, 원화표시 외평채 발행 '또' 무산되나
dollar won korea PE 20240805

정부가 21년 만에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외평채) 발행을 추진한다. 이에 시장에선 미국의 금리 인하에 따라 현재의 강달러(원화 약세) 현상이 급격히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금융권 브릿지론 연체율 10% 돌파, 저축은행 토담대 20.18%
캐피털 연체율 5% 돌파, 위험 노출 높은 중·후순위 비율 30%
"서울만 살아났다" 가라앉는 경기·지방 부동산 시장
주거 선호도 높은 서울에서도 지역별 가격 양극화 심화
고금리 속 '규제 완화' 단행한 정부, 매수 수요 편중 부추겼나
unsold 20240731

경기 미분양 주택 규모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 주택 분양 시장이 '나 홀로 활황'을 이어가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되는 양상이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움직임이 특정 지역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흘러나온다.

5월 M2 전월 대비 증가율 0.0% 기록, 사실상 증가세 멈췄다
전년 대비 M2 증가율 5%대 유지, 한은 "아직 유동성 과도한 편은 아냐"
기준금리 인하 시 부동산 가격 상승 가능성, "부동산 시장에 현금 몰릴 수 있어"
M2 increase PE 20240731

5월 광의통화량(M2) 증가율이 0%를 기록하며 사실상 증가세가 멈췄다. 기업과 가계 대출이 증가했지만 국외와 정부 부문 공급이 감소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에선 향후 기준금리가 인하하면 부동산 부문으로 현금이 쏠리면서 M2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다대마린시티 PF 대주단, 시행사 브릿지론 만기 연장 불허
경·공매 넘어갈 가능성도, 2,000억 내준 새마을금고 대규모 손실 위기
내수·수출 동반 부진, 2분기 GDP -0.2% '역성장'
한은 "기저효과 작용, 경제 망한 것 아니다" 항변
금투세 폐지·상증세 개편 등 세법 개정안 발표, 세수 4조원가량 감소할 듯
지나친 상속세수에 '한국 엑소더스' 심화, "세원 기반 유지하려면 상속세 개편해야"
직전 분기 '깜짝 성장'으로 기저효과 영향 커
상반기 성장률 2.8%로 당초 전망치보다 낮아
한국은행, 22일 ‘6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발표
농림수산품, 전월 대비 2.8% 떨어져 하락세 견인
생산자물가지수 하락에 물가 상승 압력 약화 전망
BOK 001 20240723

생산자물가지수가 7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배추, 참외 등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상승세를 억제한 것으로 분석된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로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7월 생산자물가에는 장마철 폭우가 변수로 작용하면서 향후 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MG손해보험, 매각 3수에도 또 유찰
금융당국이 청산 절차 고민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와
자산 건전성 대비 가격 높은 것 문제, 법적 리스크도 있어
금리 인하 후 재매각 절차 밟을 것인지 고민해 봐야
MG NonLife Insurance PE 20240722
출처=MG손해보험 홈페이지

MG손해보험 매각이 또 유찰됐다. 벌써 세 번째 유찰이다. 지난 두 차례와 달리 금융당국이 자금 지원을 약속했던 만큼 이번엔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나 결국 입찰에 아무 곳도 참여하지 않으며 무산됐다.

1분기 신용카드 이용 건수·이용 금액 모두 감소
가전·잡화 소비 10% 이상 줄어, 외식업도 불황
저축은행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 10% 육박, 8년 6개월 만에 최고치
건전성 지표도 '뚝', 저축은행 1분기 당기순손실 1,543억원 수준
BIS 비율은 평균 17.27%인데, 시장선 "충당금 더 쌓으면 어떻게 될지 몰라"
savings bank arrears PF PE 20240722

자영업자들의 2금융권 연체율이 늘면서 저축은행이 겹악재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잖아도 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상황에서 연체율 증가세가 겹친 셈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도 저축은행업계 측은 아직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시장의 전망은 부정적이다. 향후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는 데다 부실채권 매각 길도 사실상 막힌 탓이다.

노태우 비자금 논란 확산, 증여세 부과 등이 쟁점
증여세 부과에 법조계는 회의적 의견, "환수 방법 없는 상황"
다음 달부터 카카오톡 내에서 리딩방 운영 불가능
불법·합법 즉각 판별 어렵자 '리딩방 전면 금지' 초강수
"텔레그램으로 옮기면 그만" 해소되지 않는 불법 리딩방 위협
leading kakaotalk 20240716

카카오톡이 불법 투자 리딩방(메신저 등을 활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 관련 조언을 제공하는 행위) 개설·운영을 금지한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불법 리딩방 피해가 빗발치는 가운데, 위법 여부와 무관하게 리딩방 운영 자체를 금지하는 강경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범죄 세력이 카카오톡을 떠나 당국의 추적이 어려운 SNS로 대거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흘러나온다.

금융위, 간편결제의 투명성·안전성 제고 위해 전금법 시행령 개정
일반 유통업체도 PG업 등록해야 페이사 간편결제 가맹 계약 가능
복지 지출은 늘었는데 대기업 실적 악화에 법인세는 줄어
5월 누계치가 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 목표의 80% 육박
2년 연속 세수 예측 실패해 올해 '세수 펑크 10조원' 추산
debtindex 20240713

올해 들어 5월까지 국가 재정 적자가 7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20조원 넘게 늘어난 규모로, 대기업의 실적 저조로 법인세가 크게 줄어든 반면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지출이 늘어나면서 적자가 악화한 영향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수 예측에 실패하며 10조원의 세입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법인세 중간예납 제도를 개편해 세수 오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신협·저축은행·캐피털사 대상 현장 점검 착수
부실 사업장을 '정상'으로 평가한 금융사 대상
2금융권 충당금 '조 단위' 불어날 것으로 전망
PF loan FSC 001 PE 20240710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옥석 가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협중앙회와 저축은행, 캐피털 등이 우선 점검 대상에 오른 가운데 금융사가 제출한 PF 사업장 평가 내용을 살펴보고 미흡할 경우 현장 지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달까지 사업장별로 평가등급 분류작업이 끝나면 다음 달부터는 부실 사업장에 대한 본격적인 정리 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대부업 ‘소비자금융 우수업체’ 제도 있으나마나
주요 대출비교 플랫폼에 입점된 대부업체 한 곳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