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약 15만7,000가구에 그쳐
건설사 수익성 줄줄이 악화하며 시장 냉각
"일단 살고 보자" 건설사, 자산 매각·경영 전략 수정 속도
올해 국내 아파트 분양 물량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공사비 상승 등 악재로 건설사의 수익성이 악화하며 전반적인 공급 물량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1위 롯데면세점, 中 따이궁 거래 중단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따이궁 의존도 커진 상황
수익성 강화 위한 포석, '생존 전쟁' 시작되나
롯데면세점이 면세업계에서 처음으로 따이궁(중국인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했다. 매출액을 포기하더라도 회사 손실을 줄이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11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 개최
지방 부동산 경기 활성화 위해 세제 혜택 확대
인구감소지역 1주택 구입한 1주택자, 양도·종부세 중과 안 된다
정부가 지방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을 확대키로 했다. 지난해 1월 이후 취득한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해 취득·양도·종부세 산정 시 주택 수 제외에 이어 추가 대책을 꺼내 든 것이다.
올해 1%대 경제 성장률 전망, 발등에 불
중앙재정, 상반기에 67% 신속집행 단행
공공기관·민간투자, 상반기에 절반 이상 투입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국내 여행 경비를 지급하는 등 소비 진작에 나선다. 이달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한 데 이어 각종 소비 촉진책과 자영업자 지원으로 내수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라면이 끌고 김치가 밀고, 진격의 한식
수출 품목 14개, 207개국까지 확대
간편식으로 뜬 K-Food, 브랜딩·고급화 시급
K-Food 수출액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특히 라면과 김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 열풍에 가공식품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라면이 끌고 김치가 밀고, 진격의 한식
수출 품목 14개, 207개국까지 확대
간편식으로 뜬 K-Food, 브랜딩·고급화 시급
K-Food 수출액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특히 라면과 김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 열풍에 가공식품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해외투자 4,828억 달러 중 10% 전략 헤지
10개월간 매일 2억 달러씩 풀려, 환율 하방압력 작용
전술적 물량 포함 시 달러 공급 더 확대될 전망
한국은행의 예고대로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 헤지(hedge·위험회피)’ 물량이 시중에 풀릴 예정인 가운데,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韓 이공계 대학원, 심각한 질적·양적 위기
고소득·안정성 보장된 '의대 쏠림' 가속화
박사 인력 과잉 공급으로 노동시장 악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의대 쏠림, 이공계 기피 현상까지 맞물리면서 국내 이공계 대학원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15년 뒤에는 상위 20여 개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을 유치하지 못해 이공계 대학원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韓 이공계 대학원, 심각한 질적·양적 위기
고소득·안정성 보장된 '의대 쏠림' 가속화
박사 인력 과잉 공급으로 노동시장 악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의대 쏠림, 이공계 기피 현상까지 맞물리면서 국내 이공계 대학원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15년 뒤에는 상위 20여 개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을 유치하지 못해 이공계 대학원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트럼프 1기 때는 中 원자재 우회 수출 타깃
2기에서는 멕시코서 조립하는 中 부품 겨냥
고관세 부과 시 '자유무엽협정' 폐기될 수도
취임을 2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를 '중국의 트로이 목마'로 생각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멕시코를 이용한 중국의 원자재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국민대·서강대 등 서울 소재 대학 등록금 줄인상
물가 뛰며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 함께 치솟아
대학가의 고질적 재정 위기 해소될까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이 줄줄이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물가 상승 국면에 장기간 등록금을 동결하며 재정난이 가중된 만큼, 정부 지원이 일부분 끊기더라도 등록금을 올려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대·서강대 등 서울 소재 대학 등록금 줄인상
물가 뛰며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 함께 치솟아
대학가의 고질적 재정 위기 해소될까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이 줄줄이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물가 상승 국면에 장기간 등록금을 동결하며 재정난이 가중된 만큼, 정부 지원이 일부분 끊기더라도 등록금을 올려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주 40시간 근무 시 월급 209만원직접 경영 늘고 키오스크 도입 활발점주들은 단기 근로자 정보 적극 공유
최저임금 1만원 시대의 막이 오르며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가뜩이나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시기 최저임금까지 인상되면서 일부 자영업자는 직원들을 내보내고 직접 영업 전선에 뛰어든데다, 무인화 시스템을 갖추는 매장도 늘어나는 추세다. 일각에선 소매업의 줄폐업을 우려하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