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대규모 신규 택지 조성 소식 전해져, 총 8만 가구 공급 예정
고물가로 주택 착공 급감하며 심화한 '공급 부족' 문제 대응책
'일단 짓고, 일단 규제 완화하고', 정부 부동산 정책 이대로 괜찮나
SSC_20231115121908_O2
구리토평2지구 신규택지/사진=국토교통부

경기도 3개 지구 및 청주시, 제주시에 대규모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공정거래위원회, 거대 플랫폼 겨냥한 '기업결합 심사기준' 개정안 행정예고
기업결합의 시장 영향에 초점 맞춰, M&A 활용한 문어발 사업 확장 막는다
CVC 규제 될 경우 투자 제한 우려, 시장 획정 역량에 대한 의문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수합병(M&A)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방지 정책을 강화한다. 공정위는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방지를 위한 경쟁 제한성 평가 기준 개정 등을 골자로 한 '기업결합 심사기준' 개정안을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 이후 시작된 독과점 규제 흐름이 본격적으로 형태를 갖춰가는 양상이다.

여당 “인건비, 산학연계 예산, 혁신 R&D 예산 등 일부 증액하겠다”
양극화, 경기둔화 등 5대 위협요소 극복 위한 40개 증액 사업도 추진
정부여당 기류 달라진 계기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여당이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복원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계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최근 수년간 가파르게 급증한 예산의 효율화라는 게 여당의 설명이지만, 전문가들은 과학기술계의 반발이 심상치 않은 데다 최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도 패배하자 방향을 튼 것으로 보고 있다.

미 국무부, 지난 2일 ’북극 LNG-2’ 추가 제재 대상 명단에 포함
러 대변인 “LNG 인프라 개발은 우선순위, 대규모 계획 포기 안 해”
향후 수십 년간 국제 LNG 시장서 지배력 확장할 토대 마련
러시아 사할린 섬의 석유 및 가스 개발 프로젝트 현장/사진=Gazprom 홈페이지

최근 미국 정부의 ‘북극(ARCTIC) LNG-2’에 대한 제재를 발표에도 러시아 정부는 기존 계획을 지속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발리 회담 이후 1년 만에 미·중 정상회담 성사
정찰풍선 사태로 악화한 군 소통 문제 해결할까
공동성명 발표 가능성은 '다소 낮을 것' 전망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중국 외교부

오는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英 "여성·소녀에 대한 폭력은 테러와 맞먹는 국가 위협"
영국 전역 5,000여 약국에서 ‘Ask for ANI’ 캠페인 진행
경제적 학대도 가정폭력 간주, 범위 확대로 피해자 보호 만전
'Ask for ANI' 캠페인에 참여한 약국의 모습/사진=Express, 국회도서관

지난해 5월 부산에서 발생한 ‘돌려차기 사건’에 대한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우리 사회가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미비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 수위가 터무니없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영국의 사례를 참고해 여성폭력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KDI "수출 회복세 기대, 특히 반도체 분야 수출 개선될 듯"
"물가 상승률 여전히 높아, 당분간 긴축 기조 유지해야"
반도체 회복 조짐에 엇갈린 전망, "의존도 낮출 필요 있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앞으로 수출 회복세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에 따른 것이다. KDI는 특히 반도체와 서비스 분야 수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 부진은 여전히 이어지겠지만 수출이 부활하면서 경상수지 흑자 폭도 커질 것이라는 게 KDI의 판단이다. 내년 물가는 올해보다 2.6%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재계 반발 쏟아지는데,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 방침 재확인한 민주당
"독소 조항 다수 포진한 노란봉투법, 불법파업 제재 힘들어져"
필리버스터 시사한 與, 민주당 막긴 힘들 듯
5월 23일 경제 6단체가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중단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강행 처리하겠단 방침을 내놓자 경제·산업계가 극심히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시한부 파업' 선언, 구조조정 관련 협상 최종 결렬
인력 자르겠다는 공사와 증원하라는 노조, 2022년 파업 되풀이하는 양상
"구조조정은 하되, 신규 인력은 채용해라" 제3노조 주장으로 논의 혼란 가중

서울특별시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임금·단체협약을 둔 노사 간 막판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업을 단행하게 됐다. 

수원시 등 재정 악화 호소 지자체 잇따라
긴축 위해 법도 원칙도 뒷전인 정부
정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발표, 요금제 다변화·단말기 부담 경감이 골자
이통3사 독과점 견제 위해 시장 경쟁 유도해 온 정부, 고금리 시기 효과 미적지근
결국 움직이는 건 이통3사, 전례 없는 정부 압박에 요금제 줄줄이 개선 

내년부터 첫 3만원대 5G 요금제, 80만원대 이하의 중저가 스마트폰 등이 출시된다. 이에 더해 단말기에 따른 5G·LTE 요금제 가입 제한이 사라지며 이용자의 통신비 절감 선택지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알뜰폰, 제4통신사 등을 앞세운 '통신 3사 과점 때리기' 정책의 효과가 미진하자, 규제 화살을 직접 통신 3사로 돌리는 양상이다.

허리펑 중 부총리,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초대로 방미
"양국의 건설적 관계, 전 세계 국가에 이익될 것"
시진핑 APEC 정상회의 참석 여부 놓고 '대미 압박' 지적도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미국으로 초대하며 경색된 양국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 회담이 추진 중인 가운데 양국의 분위기가 반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품 가격 유지한 채 '중량 또는 용량' 줄이는 사례 속출
정부의 제품 가격 인상 억제 정책이 ‘풍선효과’ 불러와
'펩시, 네슬레' 등 글로벌 식품기업들도 제품 용량 줄이기에 적극적
사진=홈플러스 인스타그램

국내 식품 업계에서 기업이 가격은 유지한 채 제품 용량을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사례가 늘고 있다. 일각에선 정부의 제품 가격 동결 압박 등 인위적인 물가 억제 정책에 따른 풍선효과가 기업들의 사업전략 변경을 유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공매도 금지 선언에 개장부터 폭등세, KOSPI 5.66%, KOSDAQ 7.34% 상승
KOSDAQ은 한때 사이드카 발동해야 할 만큼 가파른 상승세 보이기도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 "한국 시장이 선진국 클럽 자격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

지난 5일 정부가 6일부터 내년 6월까지 공매도 일시 금지를 전격 선언하자 6일 주식 시장이 개장부터 폭등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종합주가 지수는 5.66% 오른 2,502.37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무려 7.34% 상승한 839.45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주가 폭등에 3년 5개월 만에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5분간 프로그램 매매가 정지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특별한 재료가 없었던 만큼, 공매도 금지가 시장 전체에 기대감을 크게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가구당 50~60만원 고지서도 머지않아"
늦어진 만큼 큰 인상 폭으로 '갑론을박'
이상기후로 혹독한 겨울 예고되며 난방비 인상에도 촉각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 지출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다수의 아파트에서 관리비 인상안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 인력에 지급되는 인건비를 이유로 해마다 관리비 인상을 거듭해 왔음에도 배관이나 도색, 보수 공사 등에 들어가는 비용 증가로 인한 추가 인상이 예정됐기 때문이다.

바이든의 꿈 '해상 풍력발전',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좌절되나
신재생 에너지로서 사업성 없는 건 아냐, 여전히 유망한 풍력발전
정부 차원의 적극 대처,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불안정성을 타개할 유일한 방법
지난 3월 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제로 탄소를 위한 행동 지침을 담은 보고서 표지/사진=미국 에너지부(DOE)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참여 업체들의 잇따른 계약 파기로 난관에 봉착했다.

초등학교 1~2학년 체육활동 144시간으로 확대, 과목 명칭 변경도 고려
중학생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30% 확대할 방침, 체력 저하 해결 위해 필수적
일본식 체육 활동 일상화 환경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정부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신체활동 시간을 현재보다 64시간 더 늘린 144시간으로 확대하고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약 30%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30일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08)'에서 다양화되고 있는 학생 신체 및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와 복지부 등 17개 관계부처 협력을 거친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현재 초등학교 신체활동 영역인 '즐거운 생활'을 별도의 '체육' 교과로 분리하는 것을 검토하고, 학교 내 수영장을 2028년까지 300개 추가 설치하는 안도 포함돼 있다.

11개 주요 대학 총학생회, R&D 예산 삭감 반발 공동 성명 발표
전문가들, 대학가 연구 풍토 개선되기 전엔 R&D 예산 아니라 대학지원금 역할밖에 못 해
연구 수준 격상시키려는 교수, 연구원, 학생들 노력 동반돼야 개혁 가능하다는 지적도

지난 30일 11개 대학 총학생회가 내년도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반발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에 관련 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협의체 구성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의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교, 그리고 한국에너지공과대다.

전화 통화 부담감↑, 걱정 앞서는 MZ세대들
"시각 커뮤니케이션 제한된 전화 통화, 콜포비아의 근원"
실수 가능성 줄이는 콜포비아, 일각선 "무책임함의 표상" 주장도
출처=알바천국

MZ세대 열 명 중 세 명이 전화 통화 시 긴장, 불안, 두려움을 느끼는 '콜포비아'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장년층에서도 전화 통화에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이 있지만,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특히 콜포비아 증상이 확산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일각에선 콜포비아와 '책임감'을 연결 짓기는 시도가 나타나기도 했다.

30대 여성 경제 활동 5년 사이 8.8%p 증가
원인은 여성이 결혼과 출산 포기한 탓이다?
전문가들, 저출산 주원인은 출산 미루고 경제활동 하기 때문

30대 초반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지난 2017년 대비 무려 8.8%p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가 늘어난 것의 주원인이 '자녀가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