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조 2025' 발표 후 10년, 中 제조업 경쟁력 급상승
美 견제 뚫고 자체 역량으로 기술 굴기 성공
中, 반도체 제조 장비 중심으로 차세대 계획 수립 중
중국이 2015년 5월 발표한 첨단 기술 확보 전략 ‘중국제조(中國制造) 2025’가 이달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중국은 정부의 '지원사격'을 등에 업고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패권을 확보했다.
북극, 유럽-동북아 최단 루트로 급부상
전략적 요충지로 그린란드 중요도↑
글로벌 물류 전략 재편 시급한 동북아
기후변화로 북극 해빙이 가속하는 가운데, 수에즈 운하를 우회하는 북극항로가 본격적인 글로벌 해상 물류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는 러시아의 북극 해로 독점을 견제하고, 그린란드 등 전략 요충지에 대한 군사·외교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일본제철-US스틸 인수 논의 진전 조짐
中 철강 견제 위한 트럼프의 묘안인가
日도 철강 관세 리스크 회피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일본제철이 US스틸에 대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강력한 인수 의지를 드러내자, 과반 지분 인수를 반대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노선을 선회한 것이다.
WSJ “주한미군 2만8,500명 중 4,500명 철수 검토"
中 대만 침공 억제 최우선, 北 대응은 동맹 분담
日은 '동아시아판 나토'등 집단 안보 체제 제안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 일부를 괌 등 인도·태평양 내 다른 기지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美 하원, 트럼프 감세 법안 가결 처리
IRA 세액공제 혜택 '칼질'한 공화당
청정에너지·전기차·배터리 등 타격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발의된 세제 법안이 미 의회의 하원 문턱을 넘었다. 해당 법안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시행된 감세 조치를 연장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세액공제 혜택을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美 탈퇴’ WHO에 5억 달러 추가 기부
美 우선주의 행보 속 국제사회 존재감 확대
영향력 이용, 국제사회서 대만 배제 의도도
중국이 국제 무대에서의 영향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미국이 국제기구 및 협약에서 한발 물러서자 이 틈을 노려 무게 중심을 바꿔놓는 모습이다.
트럼프, 국제사회에 해외 원조 책임 전가
USAID 예산 삭감으로 세계 각국 '혼란'
"해외 원조 축소, 美 영향력 약화로 이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등 타국을 향해 해외 원조에 기여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근 국제개발처(USAID)를 통한 해외 원조 규모를 대폭 축소한 미국이 국제 사회에 원조 책임을 전가한 것이다.
무디스, 美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美 2배로 뛴 韓, 24년간 5배로
역대 첫 비기축통화국 평균 추월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저출생·고령화 속 복지지출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지만, 세수는 뒷걸음질 치고 있어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이미 비기축통화국 평균을 넘어섰고, 국가부채 증가 속도는 미국의 2배를 뛰어넘는다.
우주청, 일반직 공무원-전문가로 분리
양측 의견 대립으로 실무에 차질 생겨
혼란 바로잡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 필요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대표 브랜드인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이 내부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시너지 창출을 위해 배치한 일반직 공무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사사건건 충돌하며 실무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우주청이 정상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내부 리더십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트럼프發 관세 전쟁, 대미 투자 유도 실패했다?
"시그널 게이트 방치하고, 연준 때리고" 트럼프의 '무대뽀' 정치
신용평가사 무디스, 美 국가신용등급 강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극단적인 관세 정책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율을 올리면 외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 투자 유도 효과가 발생했는지는 불확실하다는 지적이다.
2기 첫 순방지로 사우디·카타르·UAE 방문
아부다비에 거대 AI 데이터 센터 건설 합의
2,000억 달러 규모의 AI·무기 계약도 체결
15일(현지시각)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카스르 알 와탄에서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주미 아랍에미리트 대사관(Embassy of the United Arab Emirates
美, 바이든 행정부 'AI 확산 규정' 폐지
중동도 미국도 규제 완화 이득 확실해
"빅딜 쏟아진다" 美 빅테크 기업들 '쾌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 바이든 정부가 도입한 인공지능(AI) 칩 수출 규제를 전면 수정한다. 중동 국가에 대한 AI 칩 수출 규제를 완화해 오일머니를 흡수하고, 중국의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을 축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노인은 취업전선 뛰어드는데" 청년 고용 지표 악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심화하며 취업 포기 청년 속출
유사 문제 겪었던 日, 어떻게 극복했나
고용 시장에서 연령대별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청년층을 포함한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고용 상황은 눈에 띄게 악화하는 양상이다.
건설적 논의 오갔다, 내용 공개는 아직더 늦기 전 대화 필요성에 공감대 형성결국은 ‘관세’, 다음 협상 기준점으로
미국과 중국이 이틀 간의 무역 협상 직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동성명 예고만으로도 글로벌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향후 핵심은 고율 관세 인하 여부이며, 이는 향후 협상의 기준선이자 글로벌 통상 질서를 흔드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