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빈곤율 0.1%P↑ 38.2%
노인 10명 중 4명은 빈곤층, 2년째 악화
OECD 회원국 중 ‘최악 수준’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한국 노인 빈곤율이 2년 연속 악화됐다. 연 소득이 중위소득의 절반 이하인 노인 비율이 2023년 38.2%로 2년 연속 올라간 것이다. 노인 중에서도 나이가 많거나 여성인 경우 빈곤율이 더 높았다.
취임사서 ‘아메리카 퍼스트’ 강조
중국·캐나다·멕시코 무역 연구·평가 지시
관세 등 수입 징수할 대외수입청 창설
보편관세는 보호무역 원칙만 우선 확인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서명할 행정명령을 거론하며 무역시스템을 즉각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中 작년 철강 순수출량 사상 최대치 기록
내수 침체에 해외로 물량 밀어내기 극심
자국 떠나는 K-철강, 미국서 활로 모색
지난해 중국의 철강 순수출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가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해외 철강은 적게 사들이고 해외 판매량은 늘렸다는 뜻이다. 이 같은 지나친 밀어내기는 국내 철강업계에 독으로 작용하고 있다.
US스틸 인수 놓고 美·日 철강사 신경전
US스틸에 인수 퇴짜 맞았던 클리프스
주당 30달러대 인수 의사 다시 밝혀
US스틸, 기존 일본제철과의 합병안 전념 입장
로렌코 곤칼베스 클리블랜드-클리프스 CEO/사진=클리블랜드-클리프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일본제철의 US스틸 매수안을 불허한 가운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철강
라면이 끌고 김치가 밀고, 진격의 한식
수출 품목 14개, 207개국까지 확대
간편식으로 뜬 K-Food, 브랜딩·고급화 시급
K-Food 수출액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특히 라면과 김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 열풍에 가공식품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캐나다의 오바마’로 불리며 44세 집권
난민 수용 문제로 지지율 크게 떨어져
“51번째 주지사” 트럼프 조롱 직격타
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쥐스탱 트뤼도 총리 인스타그램
캐나다, 미국에 전기공급 중단 검토했지만
가뭄 탓에 미국산 전기가 경쟁력 우위 확보
관세 위협 '최후 수단'으로 원자재 수출세 검토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왼쪽)가 지난해 11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사진/사진=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X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
고용부, 신한금융그룹·5개 자치단체 등과 업무협약
정부 대체인력지원금 상향, 월80만원→월120만원
신한금융그룹, 50인 미만 기업에 총 200만원 지원
중앙 정부와 민간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올해부터 육아휴직 등으로 대체인력을 채용하면 1인당 연간 최대 1,840만원의 대체인력 지원금을 지급하는 식이다. 대체인력 지원금은 파견근로자를 대체인력으로 사용한 경우에도 지원한다.
트럼프,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가능성 언급
운하 1달러에 넘겼는데 중국만 좋은 일 시켜
파나마 대통령 “단 1㎡도 줄 수 없다” 반박
파나마 운하 통제권 반환' 요구 가능성을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미국 운하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올린 사진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루스소셜
'미국
수요 감소에도 수입산 열연강판 유입 지속
中·日 열연강판, 올해 전체 수입량 96% 차지
수익성 악화에 중국산 후판 이어 반덤핑 카드
현대제철이 중국·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해 반덤핑(AD) 제소에 나섰다. 해외 저가 열연강판의 물량 공세로 국내 업황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하자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는 평가다. 현재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에 이어 일본마저 덤핑식으로 물량을 밀어내면서 벼랑 끝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탈원전은 옛말, 이젠 복원전
에너지 수급 불안·AI 열풍에 전력수요 급증
각축전 치열한데, 韓 ‘원전 세일즈’ 안갯속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정부의 역점 사업이던 원자력발전소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원전 산업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호황을 맞고 있지만, 최고의 원전 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외교 공백으로 인해 과실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트럼프, 한국에 ‘선박 협력’ 손 내밀어
한국, 생산력·기술력 모두 갖춘 맹방 국가
미 해군 함정, 한국 조선소에서 정비 시작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유도탄구축함 ‘존 핀’호/사진=미 해군
미국 해군이 보유한 수륙양용 전투함 중 절반이 작전 투입이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포스코, 4개월 새 공장 2곳 폐쇄
공급 과잉·저가산에 수익성 악화
현대제철도 中 공세에 구조조정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45년 9개월간의 가동을 마치고 문을 닫았다.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과 중국 등의 저가 공세에 따른 결정이다. 자동차, 조선 등 국내 핵심 산업의 뒤를 단단히 받치며 ‘메이드 인 코리아’ 신화를 쓴 한국 철강 산업이 미중 무역 갈등 여파에 시름하는 모습이다.
한덕수 총리, 협의체에 환자단체 참여 "필요시 논의"
환자단체연합회 "참여 의사 밝힌 적 없다"
전공의들, 당사자 빠진 협의체 논의 무의미 '평가절하'
사진=대한의사협회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협의체에 환자단체를 추가하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정작 환자단체와는 별다른 논의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美 국무부 "북한군 1만 명 전투 참여"
러시아군 통합 따라 성패 좌우
북한의 새 돈줄, 파병 젊은이들의 '목숨값'
러시아 독립 언론 아스트라(ASTRA)가 공개한 북한군 모습/사진=아스트라(ASTRA) 텔레그램 캡처
미국이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의 전투 개시
10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 8.9만 명 '역대 최다'
평균 지급액 월 170만원 돌파, 최저 생계비의 2배
판치는 부정수급에 구직급여 줄줄, 기금 고갈 목전
실업자에게 지원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 금액이 170만원까지 치솟았다. 전반적인 임금 상승과 함께 가파르게 오른 최저임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일부 근로자들 사이에서 눈먼 돈으로 활용되는 등 부정수급 문제도 구직급여 상승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