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분석

[빅데이터] 항공편수는 95% 회복, 중국 여행은 글쎄

[빅데이터] 항공편수는 95% 회복, 중국 여행은 글쎄

19일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4~5월 한국에서 중국행 비행기를 탄 여객 수는 4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74%나 줄었다. 중국이 지난 3월 15일부터 관광비자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비자 발급을 재개한 데다, 타 항공편에서 최소 65% 이상의 여행객 수가 회복된 것으로 말미암아 중국 방문이 크게 줄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미-중…

[빅데이터] 항공편수는 95% 회복, 중국 여행은 글쎄

[빅데이터] 항공편수는 95% 회복, 중국 여행은 글쎄

19일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4~5월 한국에서 중국행 비행기를 탄 여객 수는 4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74%나 줄었다. 중국이 지난 3월 15일부터 관광비자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비자 발급을 재개한 데다, 타 항공편에서 최소 65% 이상의 여행객 수가 회복된 것으로 말미암아 중국 방문이 크게 줄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미-중…

[빅데이터] 태양광 비리와 ‘잊혀진’ 퇴임 대통령

[빅데이터] 태양광 비리와 ‘잊혀진’ 퇴임 대통령

지난 정권의 핵심 사업 중 하나였던 탈원전 담당 공공기관 임직원 250여 명이 개인적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병행했던 것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13일 감사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 문재인 정권 당시 산업통상부 과장으로 재직하며 업체의 요청을 들어줬던 중앙부처 직원과 군산시장에 이어 한국전력 등 8개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250여 명이 태양광 사업 비리로 경찰 수사 요청이 들어간 상황이다….

[빅데이터] 중국, 이재명,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제 지위

[빅데이터] 중국, 이재명,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제 지위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한중국대사관저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회동했던 내용 일부가 공개되며 ‘굴욕 외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당시 상황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영상 중 싱하이밍 대사가 준비한 대본을 한국어로 읽으며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다가 나중에 후회한다”는 협박 발언을 했으나, 이재명 대표는 이를 내정 간섭 등으로 반발하기는커녕 오히려 사과했던 것이 알려지며 국가적 자존심의…

[빅데이터] 저출산, 정부가 해결 못하니 답답한 민간이 나선다

[빅데이터] 저출산, 정부가 해결 못하니 답답한 민간이 나선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출산율 제고에 앞장선 모습이다. 그간 정부 정책으로만 인식해 왔던 출산 장려책이 기업들의 복지제도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8일 건설사업관리(PM) 업체인 한미글로벌은 셋째 출산 시 승진, 넷째 출산 시 1년간 육아도우미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육아 지원책을 내놨다. 그간 삼성, SK, 현대차, LG 등의 주요 대기업들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육아 정책이 중견기업으로도 확대된 셈이다. 민간 기업들의…

[빅데이터] 저출산, 정부가 해결 못하니 답답한 민간이 나선다

[빅데이터] 저출산, 정부가 해결 못하니 답답한 민간이 나선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출산율 제고에 앞장선 모습이다. 그간 정부 정책으로만 인식해 왔던 출산 장려책이 기업들의 복지제도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8일 건설사업관리(PM) 업체인 한미글로벌은 셋째 출산 시 승진, 넷째 출산 시 1년간 육아도우미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육아 지원책을 내놨다. 그간 삼성, SK, 현대차, LG 등의 주요 대기업들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육아 정책이 중견기업으로도 확대된 셈이다. 민간 기업들의…

[빅데이터] ‘이준석과 하버드’, 악의적 논란 생산에 힘없이 당하는 청년 정치인

[빅데이터] ‘이준석과 하버드’, 악의적 논란 생산에 힘없이 당하는 청년 정치인

지난 25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취득한 하버드대학교 학사 학위가 무효라는 한 유튜버의 주장이 당내 관계자들에 언급되면서 이 전 대표는 또 다시 곤욕을 치러야 했다. 이에 이 대표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학위증을 받는 영상을 외부에 공개하고, 해당 유튜버를 고소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그럼에도 인터넷 누리꾼들은 학사 학위가 컴퓨터공학과 경제학 복수전공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빅데이터] 후쿠시마 원자력 오염수, 한-일 외교의 뇌관되나?

[빅데이터] 후쿠시마 원자력 오염수, 한-일 외교의 뇌관되나?

한국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지난 23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일본은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한국 내 이해가 깊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국내 여론은 싸늘하다. 24일까지 이어진 이틀간의 현장 점검에도 불구하고 환경운동연합에서 25일 발표한 여론조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이 85.4%로 압도적인 비율을 나타냈다. 일본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 높아 방류 반대 목소리가…

[빅데이터] 가상화폐 60억 부자 김남국의 셀프 과세 유예

[빅데이터] 가상화폐 60억 부자 김남국의 셀프 과세 유예

8일 김남국 의원이 자신의 60억대 가상 화폐 보유와 관련해 ‘그간 서민 코스프레를 해왔다’는 비난이 일자 “평생 짠돌이로 살았는데, 40년째 코스프레한다는 말이냐?”는 답변을 내놨다. 모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은 약 60억원에 해당하는 가상 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 의원이 제출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세 차례의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에 누락된 부분이다. 김 의원은…

[빅데이터] 국빈방문, 한·미·일 동맹 강화로 경제 침체 뚫는다?

[빅데이터] 국빈방문, 한·미·일 동맹 강화로 경제 침체 뚫는다?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기재부)의 발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국 기업 8곳이 총 50개의 양해각서(MOU)를 맺고 합계 59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한국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부처 장관, 4대 그룹 총수 등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방문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앞서 본인의 박사 재학 대학인 미시건 대학 및 보스턴 일대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

[빅데이터] 전세사기, 미꾸라지 한 마리가 흙탕물 만든다?

[빅데이터] 전세사기, 미꾸라지 한 마리가 흙탕물 만든다?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에 이른바 ‘깡통전세’ 대란이 터지면서 전세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동탄역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주 오피스텔 250채를 보유한 부부가 전세보증금 반환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사건 탓에 전세 수요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고 설명한다. 해당 부부는 전세보증금 반환이 불가능한 만큼 “경매에서 낙찰받으라”는 문자를 세입자들에게 돌린 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주(職住)지구, SRT교통편, 신설 단지, 요건 다 갖췄는데…

[빅데이터] 안보 이슈로 떠오른 대만, 우크라이나

[빅데이터] 안보 이슈로 떠오른 대만, 우크라이나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량살상무기 사용이라는 전제 조건이 있을 경우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가능하다는 논조의 인터뷰를 진행한 후 대러시아 긴장 상태가 고조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부무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떠한 무기 제공도 반러시아 적대 행위로 간주하겠다는 점을 확인한다”고 못 박았다”며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쟁에 관해 “러시아는 키예프(우크라이나 명칭 키이우) 꼭두각시 정권을…

[빅데이터] ‘현대판 음서제’ 고용세습, 벌금 500만원은 미봉책

[빅데이터] ‘현대판 음서제’ 고용세습, 벌금 500만원은 미봉책

지난 17일 고용노동부는 단체 협약에 고용세습 조항을 유지하고 있는 노사 관계자들에 대해 처음으로 사법 처리 절차에 착수했다. 그간 각종 비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암묵적으로 유지되어 오던 고용세습을 엄단하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세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밝히며 고용세습 단체 협약은 사실상의 채용 비리와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빅데이터] 도감청 의혹, 미국의 ‘통치행위’인가? 한국의 ‘부실보안’인가?

[빅데이터] 도감청 의혹, 미국의 ‘통치행위’인가? 한국의 ‘부실보안’인가?

지난 9일 미국 정보기관이 한국 정부를 도감청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대통령실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서는 모습이다. 10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국 상황 파악이 끝나면 미국 측에 합동한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며 “한미 동맹 간에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에서는 “용산 대통령실 이전으로 대통령실이 도감청에 무방비 상태가 됐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도감청에 노출된 대통령실, 다른 정부 기관은?…

[빅데이터] 日 경찰더러 “우리로 치면 ‘공안’같은”, 양이원영 의원은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가?

[빅데이터] 日 경찰더러 “우리로 치면 ‘공안’같은”, 양이원영 의원은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대응단’ 소속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국내 방송사와의 인터뷰 도중 일본 경찰 인력을 지칭하며 “우리로 치면 ‘공안’”이라는 표현을 써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공안(公安)’의 사전적인 뜻과 별개로, 공안은 일반적으론 중국의 경찰 인력을 지칭하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7일 양이원영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항의차 도쿄전력을 방문했던…

[빅데이터] 민주당 의원들 후쿠시마 항의 방문, 결국은 자충수 되나?

[빅데이터] 민주당 의원들 후쿠시마 항의 방문, 결국은 자충수 되나?

6일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방출저지대응단(이하 대응단) 소속 위성곤, 양이원영, 윤영덕, 윤재갑 의원이 후쿠시마 현장 답사를 목적으로 일본에 방문했다. 오는 8일까지 1박 3일 방일 일정으로 일본에 머무르는 대응단 의원들은 오염수 방류 총 책임을 맡은 도쿄전력을 항의방문한 후, 후쿠시마에서 수산물 거래 현장을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장을 맡은 위 의원은 출발 전인 지난 5일 “일본 현지에 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관한…

[빅데이터] 미국 vs 반미국 구도 가속화 중 대만 총통 차이잉원 미국 방문

[빅데이터] 미국 vs 반미국 구도 가속화 중 대만 총통 차이잉원 미국 방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미국 케빈 메카시 하원의장과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회동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대만 총통과 미 하원의장이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외교통은 지난해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에 방문했던 것에 대한 답방 성격이라고 밝혔으나 실질적으로는 중국을 압박하고 양안 분쟁이 격화될 것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 아니겠냐는 것이 외교가 관계자들의 해석이다. 실제로 메카시…

[빅데이터] 핀란드의 나토 가입 vs. 사우디의 석유 감산

[빅데이터] 핀란드의 나토 가입 vs. 사우디의 석유 감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를 비롯한 중국,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들 일부와 미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대리전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NATO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핀란드의 NATO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낼 경우 NATO 가입을 즉각 승인하겠다며 러시아를 압박했다. 반면 그간 미국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졌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감산을 발표한 탓에 석유 가격이 급등하며,…

[빅데이터] 전기·가스요금 인상 대신 한전·가스공사 구조조정이 대안?

[빅데이터] 전기·가스요금 인상 대신 한전·가스공사 구조조정이 대안?

국민의힘과 정부가 31일 ‘전기·가스요금 당정협의회’를 거쳐 요금 인상안을 보류하기로 합의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은 한전과 가스공사 누적적자가 심각한 문제에 이르렀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하고,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면서도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 추이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 전문가 좌담회 등 여론을 수렴해 (요금 인상을)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빅데이터] 저출산에 무관심한 대통령들

[빅데이터] 저출산에 무관심한 대통령들

2015년 12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처음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2017년 3월 이례적인 탄핵 이후 한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은 후임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시 또 그 후임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5년 재임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윤 대통령은 취임 후 거의 1년이 지나서야 회의를 주재하는 등 두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