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포럼

end of China miracle_동아시아포럼_20231227

[동아시아포럼] 中 부동산 위기, 고도 성장 신화의 끝일까?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침체의 원인으로 수출 수요 감소를 비롯해 부동산 위기를 들고 있다. 오랜 기간 신용에 기반한 투자주도형 성장모델을 유지해오면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경기위축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실제 개발, 투자 등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경제활동은 중국 GDP의 1/4를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경제 위기의 진앙지로 손꼽혔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Is Kishida’s stimulus the cure Japan needs?

[동아시아포럼] 기시다 총리의 경기부양책, 日 경제의 해법 될까?

지난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내수 진작과 투자 촉진을 위해 17조엔(약 151조원)에 이르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이는 고물가 상황에서 내각의 지지율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6월 59%로 정점을 찍었던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29%를 기록했다. 이는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는 물론 2012년 12월 자민당 재집권 이래 최저치다.

베트남경제

[동아시아포럼] 부진의 늪에 빠진 베트남 경제, 내년 전망도 불투명

2023년 관광 수입 50% 증가했지만, 산업 부진 만회는 어려워 공공 투자 20% 확대 등 정부 조치 불구, 문제점 산더미 에너지 문제 해결, 지식기반 인프라 구축, 통화 정책 완화 시 긍정적 전망도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Pyongyang’s pivot back to military tensions and Cold War alliances

[동아시아포럼] 북한의 군사적 긴장과 냉전으로의 회귀

북한, 냉전시대 동앵국 러시아·중국과의 공조 강화 올 한 해 북·중·러 정상들, 회담·친서 교환 등 연대 연이은 군사 도발로 美·韓과의 관계에는 진전 없어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대한 연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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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포럼] 선진국 진입을 위한 인도네시아의 ‘인적자원개발’ 전략

조코 위도도 대통령, 2045년 고소득 선진국 진입 선언 2030~2035년 생산가능인구 비중 정점에 도달 예상 “인구 구조의 이점 살려 노동생산성 향상시킬 것”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대한 연구·분석 플랫폼입니다….

태국총기

[동아시아포럼] 갈수록 커지는 태국의 총기 문제

태국, 올해도 시암 파라곤 총격 등 크고 작은 총기 사건 잇달아 공공 안전에 대한 불신으로 늘어난 총기 보유, 군·경찰보다 많은 민간 보유량 높은 총기 보유량으로 사회적 불안 가중,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 조치 선행돼야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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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포럼] 호주의 미래를 위한 이민정책 개혁

이민정책 개혁, “노동착취, 이민 인구, 유학생 비자에 대한 중요한 정책 검토 거쳐” 사회적 통합은 균형 잡기의 문제, 이민 증가 속도와 사회적 신뢰 간의 비율을 맞춰야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 효과 분석과 다양한 요인 고려 필수, 절충과 설득의 연속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US industrial policy’s mixed messages for global innovation

[동아시아포럼] 미국의 산업정책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미국의 산업정책이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녹색전환(green transition) 투자를 촉진하는 미 행정부의 결정은 분명 가치있는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시아 국가의 입장에서는 자국 경제에 손해를 입히는 편향된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이러한 조치들이 미국 경제에도 자칫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Geopolitics-abound-at-the-2023-Pacific-Games-in-Solomon-Islands

[동아시아포럼] 2023 퍼시픽게임, 솔로몬제도의 지정학적 중요성 대두

솔로몬제도, 퍼시픽게임 개최로 국가 경제 활성화 기대 추정 비용 약 3억 달러, 중국이 대부분의 비용 충당 전략적 요충지로 재부상, 미국-중국 패권 경쟁의 격전지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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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포럼] 중국의 ‘일대일로’가 조코위 대통령의 업적을 견고하게 만든 배경

인도네시아와 중국 국영기업의 합작 PT Kereta Sepat Indonesia-China는 자카르타에서 반둥까지 연결되는 고속철도 건설이다. 프로젝트는 4년의 지연과 44% 가격 상승을 겪었지만, 중국 기술과 자금으로 구현되었다. 이는 동남아 최초의 고속철도로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BRI 전략과 동남아 개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시사한다. 조코위 대통령은 BRI 투자로 지지를 얻어오며, 이 프로젝트는 그의 인프라 개발 노력과 유산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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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포럼] 재외공관 잇따라 철수한 북한, 속사정은?

北, 9개 국가에 파견된 외교공관 철수 결정 내려 국제 제재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재정난 심화가 원인 자금난에 손발 묶인 북한, 재외공관 추가 폐쇄 전망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The false promise of import substitution industrialisation in India

[동아시아포럼] 인도 ‘수입 대체 산업화’ 정책에 대한 오해와 전망

1950년대부터 인도는 자급력 확보를 위해 수입 대체 산업화(import substitution industrialisation, ISI)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ISI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일정한 성과를 거뒀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기업과 소기업에 유보된 산업 활동, 낮은 투자 효율성과 만성적인 GDP(국내총생산) 저성장 등으로 인해 대부분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에도 자국 시장에 대한 보호정책으로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비효율적인 산업구조의 부작용이 드러나자, 1980년대부터는 점차 경제 개방과 자유화를 토대로 한 정책으로 전환한 바 있다.

기사

[동아시아포럼] 대학 랭킹을 이용한 호주 대학의 ‘유학생 유치 전략’

최근 호주 대학들 사이에 대학평가와 세계 대학 랭킹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대학 랭킹이 하락하면 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특히 기관이나 재단의 장학금에 의존하는 아시아권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대학 총장들은 순위 변화를 신중히 살피면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동아시아포럼(본문 사진)

[동아시아포럼] 日 관광산업, ‘매스투어리즘’을 둘러싼 갈등과 대응 전략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교토는 최근 ‘예의를 지켜주세요(mind your manners)’라는 캠페인과 함께 버스 1일권을 폐지하면서 새로운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버스 1일권은 하루 무제한으로 시내버스를 승차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교토를 찾은 관광객들은 버스 1일권을 구매해 인기있는 관광지를 하루에 방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노선의 경우 관광객이 너무 많이 타는 바람에 출근하거나 등교하는 현지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제약이 많았다. 주민들의 불편이 늘어나면서 대중교통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Is the CCP’s development model viable in the Indo-Pacific?

[동아시아포럼] 中 공산당의 발전모델,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에 적용 가능한가?

덩샤오핑 이후 30년간 中의 고속성장, 국제사회에 기여 최근 자유주의와 개인의 희생 강요한 전체주의로 전환 사회주의 성공 강조하는 中 정치적 내러티브는 경계해야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대한 연구·분석 플랫폼입니다….

[동아시아포럼] 中 경제 기조의 변화,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노선 이탈한 시진핑

[동아시아포럼] 中 경제 기조의 변화,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노선 이탈한 시진핑

중국의 전 국가 지도자 덩샤오핑이 일본과 싱가포르의 특색을 지닌 사회주의라는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당시 두 나라의 조언을 구하지 않았다면, 중국의 경제 기적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이후 중국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같은 경제 불황은 시진핑 국가 주석이 해당 패러다임을 포기한 데서 비롯됐다.

기사

[동아시아포럼] EU의 지속가능한 순환섬유 전략과 동아시아의 도전

최근 유럽연합(EU)이 섬유 무역과 관련해 발표한 정책과 규제를 두고 보호무역주의라는 비판을 제기됐다. 특히 2022년 4월에 발표한 지속가능한 순환 섬유를 위한 EU 전략(EU Strategy for Sustainable and Circular Textiles, EUSSCT)은 EU 섬유의 70% 이상을 공급하는 동아시아 기업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