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정책

[저출산] ‘은둔 청년’ 해결부터 먼저 초점 맞춰야

[저출산] ‘은둔 청년’ 해결부터 먼저 초점 맞춰야

국무조정실이 지난 3월에 발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9~34세 청년 중 약 2.4% (약 24만4천명)이 속칭 ‘은둔 청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내각부도 지난 3월에 ‘아동 및 청년층의 의식과 생활에 관한 조사’에서 만15~69세 일본인 중 무려 146만 명이 일본형 ‘은둔 청년’인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발표했다. 최근 들어 저출산 대책에도 출산율이…

국회의원 보좌관 직급 임의 변경에 ‘절차 개선’ 요구한 인권위, “지나친 월권이다”

국회의원 보좌관 직급 임의 변경에 ‘절차 개선’ 요구한 인권위, “지나친 월권이다”

지난 21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의원 보좌관의 직급을 임의로 조정하는 것은 인권 침해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련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회의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국회사무처는 동일 의원실 내에서 직급변동이 있는 경우 보좌직원 본인의 사직원을 필수 서류로 제출하도록 이미 ‘국회별정직공무원인사규정’을 개정·시행 중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인권위가 국회의 인사권한 행사까지 참견하자 국회사무처에서 이례적으로 해명자료까지 낸 것 아니냐며…

국회의원 보좌관 직급 임의 변경에 ‘절차 개선’ 요구한 인권위, “지나친 월권이다”

국회의원 보좌관 직급 임의 변경에 ‘절차 개선’ 요구한 인권위, “지나친 월권이다”

지난 21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의원 보좌관의 직급을 임의로 조정하는 것은 인권 침해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련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회의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국회사무처는 동일 의원실 내에서 직급변동이 있는 경우 보좌직원 본인의 사직원을 필수 서류로 제출하도록 이미 ‘국회별정직공무원인사규정’을 개정·시행 중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인권위가 국회의 인사권한 행사까지 참견하자 국회사무처에서 이례적으로 해명자료까지 낸 것 아니냐며…

스토킹 처벌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재판 중이라도 가해자에 ‘전자발찌’ 채울 수 있다

스토킹 처벌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재판 중이라도 가해자에 ‘전자발찌’ 채울 수 있다

스토킹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엔 법원이 재판 중이라도 필요에 따라 가해자에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채울 수 있도록 한 내용도 담겼다. 스토킹 범죄 처벌법 개정안, ‘전원 찬성’으로 의결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토킹 범죄 처벌법 개정안을 재석 의원 246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최근 스토킹 범죄는…

스토킹 처벌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재판 중이라도 가해자에 ‘전자발찌’ 채울 수 있다

스토킹 처벌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재판 중이라도 가해자에 ‘전자발찌’ 채울 수 있다

스토킹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엔 법원이 재판 중이라도 필요에 따라 가해자에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채울 수 있도록 한 내용도 담겼다. 스토킹 범죄 처벌법 개정안, ‘전원 찬성’으로 의결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토킹 범죄 처벌법 개정안을 재석 의원 246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최근 스토킹 범죄는…

[빅데이터] 정부는 출산율 제고, 엄마는 영아 유기

[빅데이터] 정부는 출산율 제고, 엄마는 영아 유기

감사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2023년 정기 감사에서 2015년부터 태어난 국내 영·유아 중 2,000여 명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보관 사건이 발각됐다. 1%에 대한 표본 조사에서 범행 사실이 드러난 만큼, 미신고 신생아 현황 전수조사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된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영아 살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빅데이터] 정부는 출산율 제고, 엄마는 영아 유기

[빅데이터] 정부는 출산율 제고, 엄마는 영아 유기

감사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2023년 정기 감사에서 2015년부터 태어난 국내 영·유아 중 2,000여 명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보관 사건이 발각됐다. 1%에 대한 표본 조사에서 범행 사실이 드러난 만큼, 미신고 신생아 현황 전수조사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된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영아 살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교육 혁신’ 주장하는 정부, ‘책임교육학년’이 해답? “실효성 없다”

‘교육 혁신’ 주장하는 정부, ‘책임교육학년’이 해답? “실효성 없다”

교육부가 공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초3·중1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한다. 교육부는 맞춤 학습을 집중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으로 학교 교실수업을 혁신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존치해 다양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자율형공립고 2.0’ 등도 추진한다. 학력 저하 현상 심각, ‘교육 혁신’ 필요하다 최근 챗GPT 등의 등장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교육 혁신’ 주장하는 정부, ‘책임교육학년’이 해답? “실효성 없다”

‘교육 혁신’ 주장하는 정부, ‘책임교육학년’이 해답? “실효성 없다”

교육부가 공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초3·중1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한다. 교육부는 맞춤 학습을 집중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으로 학교 교실수업을 혁신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존치해 다양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자율형공립고 2.0’ 등도 추진한다. 학력 저하 현상 심각, ‘교육 혁신’ 필요하다 최근 챗GPT 등의 등장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대학개혁] 미국 대학의 수익성 모델상 학자금 대출은 필요악이다?

[대학개혁] 미국 대학의 수익성 모델상 학자금 대출은 필요악이다?

미 백악관이 지난해 9월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 대학들의 학자금 대출 잔액은 1조7,50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중 1조6천억 달러가 연방정부 대출 프로그램에서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가 보조금 지급 차원에서 학자금 대출을 탕감해 주겠다고 선언했던 배경이다. 결국 하원, 상원에 이어 미 대법원에서도 채권자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폐기되기는 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시도는 미국 내 학자금 대출에…

[대학개혁] 미국 대학의 수익성 모델상 학자금 대출은 필요악이다?

[대학개혁] 미국 대학의 수익성 모델상 학자금 대출은 필요악이다?

미 백악관이 지난해 9월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 대학들의 학자금 대출 잔액은 1조7,50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중 1조6천억 달러가 연방정부 대출 프로그램에서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가 보조금 지급 차원에서 학자금 대출을 탕감해 주겠다고 선언했던 배경이다. 결국 하원, 상원에 이어 미 대법원에서도 채권자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폐기되기는 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시도는 미국 내 학자금 대출에…

[대학개혁] 미국은 학자금 대출 면제한다? 결국 시장 논리로 회귀

[대학개혁] 미국은 학자금 대출 면제한다? 결국 시장 논리로 회귀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을 제시해 올 초부터 미 행정부 주도로 집행된 바 있다. 미 공화당은 즉각 반발했고, 5월에는 하원에서, 이달 초에는 상원에서 부결된 데 이어 20일(현지 시간) 미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올 8월부터 다시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대학 학비가 비싼 것으로 알려진 미국이 학자금 대출을 무이자…

[대학개혁] 미국은 학자금 대출 면제한다? 결국 시장 논리로 회귀

[대학개혁] 미국은 학자금 대출 면제한다? 결국 시장 논리로 회귀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을 제시해 올 초부터 미 행정부 주도로 집행된 바 있다. 미 공화당은 즉각 반발했고, 5월에는 하원에서, 이달 초에는 상원에서 부결된 데 이어 20일(현지 시간) 미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올 8월부터 다시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대학 학비가 비싼 것으로 알려진 미국이 학자금 대출을 무이자…

2024학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 11곳 지정, 사실상 ‘폐교’ 필요하단 목소리도

2024학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 11곳 지정, 사실상 ‘폐교’ 필요하단 목소리도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학년도에 적용되는 정부 재정지원가능대학을 총 283곳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포함되지 못한 대학 11곳은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다. 2024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 실시 2024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는 지난해 실시된 2023학년도 제한 대학 평가와 동일하게 ‘고등교육법’ 제2조 제1, 2, 4호(일반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를 대상으로 주요 정량 지표를 활용해 지표별 최소기준 달성 여부에 대한 평가로…

2024학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 11곳 지정, 사실상 ‘폐교’ 필요하단 목소리도

2024학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 11곳 지정, 사실상 ‘폐교’ 필요하단 목소리도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학년도에 적용되는 정부 재정지원가능대학을 총 283곳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포함되지 못한 대학 11곳은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다. 2024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 실시 2024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는 지난해 실시된 2023학년도 제한 대학 평가와 동일하게 ‘고등교육법’ 제2조 제1, 2, 4호(일반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를 대상으로 주요 정량 지표를 활용해 지표별 최소기준 달성 여부에 대한 평가로…

[빅데이터] 항공편수는 95% 회복, 중국 여행은 글쎄

[빅데이터] 항공편수는 95% 회복, 중국 여행은 글쎄

19일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4~5월 한국에서 중국행 비행기를 탄 여객 수는 4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74%나 줄었다. 중국이 지난 3월 15일부터 관광비자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비자 발급을 재개한 데다, 타 항공편에서 최소 65% 이상의 여행객 수가 회복된 것으로 말미암아 중국 방문이 크게 줄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미-중…

[빅데이터] 항공편수는 95% 회복, 중국 여행은 글쎄

[빅데이터] 항공편수는 95% 회복, 중국 여행은 글쎄

19일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4~5월 한국에서 중국행 비행기를 탄 여객 수는 4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74%나 줄었다. 중국이 지난 3월 15일부터 관광비자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비자 발급을 재개한 데다, 타 항공편에서 최소 65% 이상의 여행객 수가 회복된 것으로 말미암아 중국 방문이 크게 줄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미-중…

법무부, 인천공항 외국인 입국 750% 급증에 입국 심사환경 개선

법무부, 인천공항 외국인 입국 750% 급증에 입국 심사환경 개선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입국자 밀집 시간대에 심사인력이 집중 투입될 방침이다. 법무부는 19일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출입국심사 환경 개선을 위해 심사 시스템을 일부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입국심사가 빨리 끝나는 국민 심사장은 조기에 외국인용으로 전환 운영하고, 입국심사 전산시스템 속도도 개선할 방침이다. 엔데믹 이후 출입국자 크게 늘어, 예년 64% 수준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법무부, 인천공항 외국인 입국 750% 급증에 입국 심사환경 개선

법무부, 인천공항 외국인 입국 750% 급증에 입국 심사환경 개선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입국자 밀집 시간대에 심사인력이 집중 투입될 방침이다. 법무부는 19일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출입국심사 환경 개선을 위해 심사 시스템을 일부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입국심사가 빨리 끝나는 국민 심사장은 조기에 외국인용으로 전환 운영하고, 입국심사 전산시스템 속도도 개선할 방침이다. 엔데믹 이후 출입국자 크게 늘어, 예년 64% 수준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OTT저작물_시위

OTT 저작물 보상금 1,128억원으로 전망, “정당한 보상은 응당 필요한 법”

영상저작물 수익분배 관련 저작권법 개정을 앞두고 진행된 산업영향분석 연구에서 OTT 사업자가 감독·작가 등 창작자에 지급해야 할 영상저작물 보상금이 약 1,12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작자 보상금, OTT에 ‘독’ 될까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영상저작물 수익분배 관련 저작권법 개정안의 산업적 영향 분석 및 해외 법제 조사 연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법학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