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정부정책

공장 신설 없는 설비 도입도 복귀 인정, 리쇼어링 활성화 성공할까?

공장 신설 없는 설비 도입도 복귀 인정, 리쇼어링 활성화 성공할까?

해외 진출 기업이 공장 신축이나 증축 없이도 국내 복귀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해외진출기업복귀법) 시행령의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기존 공장 내 유휴공간 설비 도입만으로도 국내 복귀 인정, 혜택 부여 해외진출기업복귀법은 국내 복귀 기업으로 확인받기 위한 요건들을 담고 있다. 기존 시행령에 따르면 공장 신설·증설,…

실내마스크 해제는 시기상조, 한겨울 지나 3개월 기다려야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실내마스크를 벗게 될 경우 감염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열린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에서 정 위원장은 실내마스크 해제란 곧 감염을 용인하겠다는 얘기라고 강조하며 치료를 받고 나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해제하겠지만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동시에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고 과감한 해제 조치를 시행할 수도 있다고…

정부, ‘이원화 자치경찰 모형’ 추진 및 시범 시행

정부, ‘이원화 자치경찰 모형’ 추진 및 시범 시행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인 ‘이원화 자치경찰’ 모형이 추진된다. 24일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내 ‘자치경찰분과위원회’를 출범하며, 첫 회의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세종, 강원, 제주에서 시범 시행 자치경찰분과위원회에서 검토 및 추진할 의제는 일원화 모형과 이원화 모형 개선 작업이다. 현재 일원화 모형으로 추진 중인 자치경찰을 다가오는 2024년부터 세종, 강원, 제주에서 시범을 통해 이원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마련한다….

“보호자 대상 원격 멘토링” 장애학생 진로문제 정보 제공해

“보호자 대상 원격 멘토링” 장애학생 진로문제 정보 제공해

교육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장애학생 보호자에게 자녀의 진로 설계 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학생 보호자 대상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들이 특수학교(급) 중·고등학교와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진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부산시에서 먼저 시작되었는데 당시 장애학생 진학 및 취업, 복지서비스, 기관 이용 등에 대한 정보를…

2년 연속 역대급 세수 오차, 원인은 기재부 or 추계모형?

2년 연속 역대급 세수 오차, 원인은 기재부 or 추계모형?

지난 5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금년도 초과세수가 약 53조원에 달한다며 원인과 개선안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초과세수란 작년 세수와 경제성장률 등을 계산해 결정된 예상 세수에 비해 세금이 많이 걷힌다는 뜻이다. 기재부는 이미 2020년 역대 최대의 세수 추계 오차로 인해 세수추계 시스템 개선방안을 마련한 바 있었다. 하지만 다시 거대한 초과세수가 발생한 것이다.  일부는 초과세수가 발생하면 수입이 많아져 긍정적이라고…

경상수지 완화 대안 “소부장 정책 세계·미래·첨단으로 확장”

경상수지 완화 대안 “소부장 정책 세계·미래·첨단으로 확장”

18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소부장경쟁력위)를 개최해 소부장 정책 방향 변화를 두고 논의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소부장경쟁력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간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정책의 재설계가 필요”하며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집중하였던 소부장 정책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는 취지…

국부펀드 KIC, ‘ESG’ 책임투자 지침에도 석탄·무기 업체에 5천억원 투자

국부펀드 KIC, ‘ESG’ 책임투자 지침에도 석탄·무기 업체에 5천억원 투자

19일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ESG 책임투자 지침에도 석탄 및 무기 관련 기업들에 5,000억원 이상 투자하고 진행했다는 비판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독일 환경 NGO(비영리법인) 단체 ‘우르게발트(Urgewald)’의 2021년 기준 자료에서 KIC는 해외 석탄과 관련된 16개 기업의 지분이 3억 5,900만 달러(약 5,0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르게발트는 1992년 창립되어, 석탄 관련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한…

당정, 野 양곡관리법 개정안 강행 움직임에 대응 논의

당정, 野 양곡관리법 개정안 강행 움직임에 대응 논의

18일 오전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에 대한 당정 협의를 진행한다. 이날 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다가오는 19일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해 강행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한 대응하는 차원이다. 양곡관리법은 양곡을 효율적으로 수급 관리하고, 양곡증권정리기금을 설치하는 등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국민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한 법이다. 농림축산부 장관은 천재지변 등 급격한 경제변동에 대비하기 위해 양곡을…

공공기관 혁신, ‘뼈를 깎는 자구안’ 필요하나 복지·예산까지?

공공기관 혁신, ‘뼈를 깎는 자구안’ 필요하나 복지·예산까지?

17일 기획재정부는 제1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어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 혁신계획 중 예산효율화 및 복리후생 개선 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내년까지 공공기관 예산 1조1,000억원을 절감 또는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혁신안으로 예산삭감, 인원 감축안 발표, 복리후생 및 사내대출 제도도 개선 공공기관 혁신계획은 지난 7월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각각 기능, 조직인력, 예산, 자산, 복리후생 등 5대…

경제 규제혁신 TF, ‘숨은 규제’와 ‘허들 규제’ 신속 개선 나섰다

경제 규제혁신 TF, ‘숨은 규제’와 ‘허들 규제’ 신속 개선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7일,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숨은 규제’를 개선하면서 허들 규제’ 타파하는 내용의 ‘제1차 중소벤처 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나온 299건의 문제점과 정부에서 발굴한 허들 규제 가운데 바로 개선할 수 있는 21건을 정책과제로 확정한 것이다. 숨은 규제와 허들 규제 개선으로 중소기업 성장 견인하겠다는 정부 먼저 인증·검사·보고 과정에서 ‘숨은 규제’를 찾아내 중소기업의 부담을…

9월 취업자 증가 폭 하락, 원인 규명 보니 “또 경기침체?”

9월 취업자 증가 폭 하락, 원인 규명 보니 “또 경기침체?”

국내 고용지표가 전년도 높은 기저효과 및 경기회복 약화 영향 등으로 상승 폭 둔화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취업자 증가 폭은 넉 달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 18시간 미만 근로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 폭 4달째 감소세, 노인·단기 근로자 증가 및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 감소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세에서 64세(OECD 비교기준)의 고용률은…

국토부 2기 신도시 교통 개선안 발표, 교통 불편 해소되나

국토부 2기 신도시 교통 개선안 발표, 교통 불편 해소되나

정부가 2기 신도시를 포함해 인천 검단, 파주 운정, 화성 동탄, 수원 호매실, 수원 광교 등 교통난이 심각한 37곳을 집중 관리지구로 지정해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한 곳은 광역버스·전세버스 확충 등 대중교통 중심의 종합적인 단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에서 서울까지 출퇴근 3시간, 국토부 개선 추진안 발표 1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감 핫이슈 네이버 증인 채택 불발 “정치권 직무유기인가?”

국감 핫이슈 네이버 증인 채택 불발 “정치권 직무유기인가?”

2022년도 국정감사가 지난 4일 시작되었다. 국감 시작 전부터 과연 국회에서 국내 ICT의 최전방주자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창업자(네이버 이해진,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될 것인지 여부를 두고 여론의 관심이 폭증한 바 있다. 말 많았던 네이버 관계자 소환, 정작 국감 현장에서는 감감무소식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두 창업자 모두 서류상 국내 경영에서 물러났다. 네이버 이 창업자는 지난 2017년부터…

尹 ‘희망·공정·참여’의 청년정책 활성화 적극 검토 지시

尹 ‘희망·공정·참여’의 청년정책 활성화 적극 검토 지시

11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청년정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서 특별히 청년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았으며, 지난 10월 첫째 주에 청년 농부들을 만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청년들의 꿈 실현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제45회 국무회의 발언을 통해 “세계 경제가 전례 없는 복합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대한 변동성,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고 우리 모두…

정부, 인구위기대응 전담반(TF) 2차 회의 개최 저출산·지역소멸 문제 논의

정부, 인구위기대응 전담반(TF) 2차 회의 개최 저출산·지역소멸 문제 논의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 인구위기대응(TF) 2차 회의를 열고,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사회·경제적 충격이 예상되는 시점에 따라 3단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소멸과 출산율 하락 등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즉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3단계 맞춤형 전략으로 정책 수립 정부는 △2025년까지 단기적 변화 △2025∼2030년 중기적 변화 △2030년 이후 장기적 변화로 인구구조 변화 시기를 정하고 이에 맞춰 즉각…

[빅데이터] 지방대 폐교는 예정된 미래, 온라인 교육이 대안?

[빅데이터] 지방대 폐교는 예정된 미래, 온라인 교육이 대안?

지방 거점 국립대(지거국)를 자퇴하는 학생들이 매년 늘어 지난해에는 신입생의 20%에 육박했다.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9개 지방 거점 국립대의 자퇴생은 6,691명으로 2016년 4,359명에 비해 53%가 증가했다. 신입생 수 대비 자퇴생 비율도 2016년 12.1%에서 2021년 18.7%로 높아졌다. 수도권 대학이나 의대 등에 진학하기 위해 재도전하는 학생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대학별로는 지난해 전남대…

정부, 학력 전수평가 사실상 재가동 “교육 사각지대 해결하겠다”

정부, 학력 전수평가 사실상 재가동 “교육 사각지대 해결하겠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하지만 천고마비의 ‘말’이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은 부지기수다. 최근 불거졌던 ‘심심한 사과’ 논쟁이나, 사흘을 4일이라고 착각하는 등의 오해를 통해 젊은 세대의 어휘력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자명한 듯 보인다. 이에 정부에서는 국가가 기초학력의 안전망을 보장한다는 목적 아래 학력 전수평가의 부활을 꺼내 들었다.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전수평가로 확대하고, 결과를 공시하며 ‘일제고사’ 등의 비판을 받아왔다….

8월 국내 경상수지 적자, 구조적 체질 개선 나선다

8월 국내 경상수지 적자, 구조적 체질 개선 나선다

8월 전체 경상수지가 4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하고 범부처 간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30억 5천만 달러(한화 약 4조3,036억원)적자로 전년 동월 대비 104억 9천만 달러나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란 외국과의 상품, 서비스 거래와 외국에 투자한 대가로 벌어들이는 배당금, 이자 등의 소득 거래 및…

여가부 폐지하고 복지부・노동부에 기능 이관, 20대 민심 잡을 수 있을까?

여가부 폐지하고 복지부・노동부에 기능 이관, 20대 민심 잡을 수 있을까?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당정협의 및 야당 설명회 등을 거쳐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골자는 여성가족부 폐지, 국가보훈부 승격, 재외동포청 신설이다. 먼저 윤석열 정부의 주된 대선 공약대로 “특정 대상에 대한 업무 수행으로 인해 종합적 사회정책 추진 곤란과 부처 간 기능 중복으로 정부 운영의 비효율을 초래한다”며 여성가족부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또 “여가부 폐지에 대해 여성…

실내 마스크 규제, “겨울철 유행 지난 뒤 단계적 완화할 것”

실내 마스크 규제, “겨울철 유행 지난 뒤 단계적 완화할 것”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낮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하루 신규확진자는 34,710명이다. 일주일 평균은 24,729명이며 감염재생산지수는 0.8로 6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어 감염 확산이 억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임숙영 방역대책위원회 상황총괄단장에 따르면 온도가 내려가고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바이러스의 활동성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이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역시 유행할 조짐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