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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저출산 정책 승부수 던진 나경원, 당대표 나올까

[기자수첩] 저출산 정책 승부수 던진 나경원, 당대표 나올까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당 안팎의 불출마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친윤계가 김기현 의원으로 소위 ‘교통정리’를 마무리한 가운데, 나 부위원장이 ‘더 유의미한 일’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나 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소통 후 결정한다는 입장인데, 일각에서는 내각의 자리 등을 약속 받아야만 나 부위원장이 당대표 선거 불출마…

정부, 3년 내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률 80%로 높인다. “친환경 앞서 나가는 유럽 수준 따라잡겠다”

정부, 3년 내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률 80%로 높인다. “친환경 앞서 나가는 유럽 수준 따라잡겠다”

정부가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재사용률을 2026년까지 유럽연합(EU) 수준인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5일 국무조정실·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태양광 폐패널 관리 강화 방안’을 심의·확정했다.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위해 필수적인 태양광 폐패널 정부 주도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태양 폐기물은 골칫거리가 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 폐패널 배출량은 2025년 1,223톤, 2032년 9,632톤으로 증가할…

K-콘텐츠에 7,900억원 금융지원 하는 정부, 문화강국으로 도약

K-콘텐츠에 7,900억원 금융지원 하는 정부, 문화강국으로 도약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K-콘텐츠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7,9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또 올해를 관광대국 원년으로 삼고 청와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5일 문체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K-컬처가 이끄는 국가도약, 국민 행복’을 비전으로 ▲K-콘텐츠, 수출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2023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 ▲K-컬처의…

국토부, 침체 빠진 리츠 시장 신규투자 활성화 위해 ‘리츠 제도’ 개선한다

국토부, 침체 빠진 리츠 시장 신규투자 활성화 위해 ‘리츠 제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제도 개선방안을 5일 발표했다. 최근 리츠 시장은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인해 자금조달 곤란과 투자자 관심 저하로 얼어붙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기존 제도를 개편해 리츠 시장대응력을 높이고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기로 했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고금리와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츠 시장의 회복을 위해 시의적절한 규제 개선을 추진해…

한국형 화이트존 선보이나… 국토부, 3종 공간혁신 도입

한국형 화이트존 선보이나… 국토부, 3종 공간혁신 도입

정부가 도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하도록 도시혁신구역,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등 공간혁신 3종 구역을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시대 변화에 맞게 도시계획 체계를 개편하기로 하면서,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에 제시된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현행 도시계획 체계는 제조업 시대에 마련된 것으로,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토지의 용도(주거·상업·공업 등)와 밀도(용적률·건폐율)를 엄격하게 구분해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으로…

[빅데이터] 민주당의 민생 경제, 핵심은 ‘디테일’

[빅데이터] 민주당의 민생 경제, 핵심은 ‘디테일’

22대 총선을 1년 좀 넘게 남겨둔 시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총선 전망은 나쁘지만은 않다. 윤석열 정부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과반을 넘는 상황이기에 직무수행 중간평가에 해당하는 21대 총선이 ‘야당 심판’ 보다는 ‘여당 심판’ 쪽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중대선거구제 같은 중요 정치개혁 이슈를 윤 대통령이 선점하면서, 민주당이 정치 개혁이나 정책 대안을 선구적으로 제시하지…

IMF이래 소비자물가상승률 최대치, 설 명절 물가안정 위해 여야 ‘역대급 공급 증가 조치’

IMF이래 소비자물가상승률 최대치, 설 명절 물가안정 위해 여야 ‘역대급 공급 증가 조치’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 수요를 대비해 사과, 배, 소고기 등 10대 성수품 공급물량을 1.5배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4일 발표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장애요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성수품 수급 및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 명절 먹거리 전반의 물가안정을 위해 생산자뿐만 아니라 유통업계,…

정부, 올해 목표는 농식품 수출액 ‘100억 달러’

정부, 올해 목표는 농식품 수출액 ‘100억 달러’

정부가 올해 농식품 수출액 1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의 신시장 진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입에 의존하는 주요 곡물의 국내 생산·비축 확대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국내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추세인 식량자급률을 2027년까지 55.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기자수첩] 중대선거구제, 비례대표 축소 통해 전격 도입될까

[기자수첩] 중대선거구제, 비례대표 축소 통해 전격 도입될까

지역주의, 거대 양당 독점 현상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소선거구제에 대한 대안으로 중대선거구제가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신년맞이 인터뷰를 통해 중대선거구제에 대한 추진 의사를 드러내면서 관심 여론이 더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당별, 지역별, 정치인 개개인별 이해득실이 천차만별이기에 여야를 막론하고 전체적인 동조 여론은 없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비례대표 축소 등의 타협안을 제시해…

경기도, 올해 조류인플루엔자(AI) 첫 발생에 따른 신속한 차단방역 실시

경기도, 올해 조류인플루엔자(AI) 첫 발생에 따른 신속한 차단방역 실시

올해 처음 경기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발생 지역은 경기도 김포와 연천 지역 산란계 농가로, 경기도는 첫 발생에 따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는 3일 오전 9시를 시작으로 AI 발생 농가에서 긴급 가금처분(살처분)을 시작했다. 신속한 사체 처리를 위해 농가 주변으로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장 주변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가금 농가 68호에 대한 이동제한…

[빅데이터] 부동산 규제 한꺼번에 푼 정부, 강남3구·용산만  규제 남겼다

[빅데이터] 부동산 규제 한꺼번에 푼 정부, 강남3구·용산만 규제 남겼다

정부가 지난 3일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뺀 모든 부동산 규제지역을 오는 5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부동산 거래 절벽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미분양이 늘고 건설 경기 악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부동산 규제를 대거 완화한 것이다. 서울이 규제지역에서 풀리는 것은 2016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윤 정부는 그간 3차례 규제지역을 해제했지만,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로 분류된 서울, 경기 과천·성남(분당·수정구)·하남·광명 등 5곳에…

경기도, ‘린데’사 유치 성공… 반도체 희귀가스 공급망 안정화 도모

경기도, ‘린데’사 유치 성공… 반도체 희귀가스 공급망 안정화 도모

경기도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미국 ‘린데(Linde)’사 유치에 성공했다.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새해부터 순항을 보이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린데 평택공장을 방문해 정장선 평택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과 함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것이 각서의 골자다. 이로써 경기도는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 회사를 유치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동행·매력 특별시’, ‘새로운 시도’로 실현될 수 있을까

오세훈 서울시장의 ‘동행·매력 특별시’, ‘새로운 시도’로 실현될 수 있을까

지난 4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시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등의 직원 약 450명과  「2023 신년 직원조례」를 가진 뒤, ‘슬기로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시를 보다 행복한 일터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큰 행복감을 주기 위한 오 시장의 구상이 이번 특강을 통해 소개됐다. 또한 이지현 서울시 비전전략수석은 창의 행정을 위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로 ‘지하철역사 혁신…

경기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육성자금’ 2조원 확정

경기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육성자금’ 2조원 확정

경기도는 지난 1일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3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2조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라 경영이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들의 성장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특히 경기도 자금 대출금리를 전년도 수준인 2.55%로 동결하고 이차보전율(이자 차액 보전율)을 전년 대비 최대 1%p 확대 지원한다. (중소기업 0.3~2.7%, 소상공인 2.7~3.0%) 2조 규모의 육성자금은 운전자금 1조4천억원,…

경기 남부 출퇴근길 교통난 개선방안 330건 발표, 주민 편의 향상될까

경기 남부 출퇴근길 교통난 개선방안 330건 발표, 주민 편의 향상될까

4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남부경찰청이 ‘교통신호 운영 최적화’ 분석을 시행해 경기 남부 지역 출퇴근길의 상습적인 정체와 교통안전을 개선할 방안 330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분석은 작년 8월부터 경기 남부 지역의 상습 정체 구간 21곳(교차로 54곳)을 대상으로 140일 동안 진행됐는데, 드론을 이용해 구간별 교통 현황을 정밀 조사한 결과를 관할 경찰서와 교통공학 전문가가 함께 보면서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이후 교통공학 전문…

해킹으로 돈 벌어 핵실험 하는 북한, 사이버 안보 체계 대응 이대로 괜찮나?

해킹으로 돈 벌어 핵실험 하는 북한, 사이버 안보 체계 대응 이대로 괜찮나?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최근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안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6년 이후, 북한은 정보 탈취에서 외화벌이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목적을 전환했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금융 자산 및 암호화폐 공격을 통해 핵·미사일 관련 개발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사이버’를 10번이나 언급했다. 북한의 사이버…

경기도, 양포동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2024년까지 연장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경제의 활력이 될 것”

경기도, 양포동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2024년까지 연장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경제의 활력이 될 것”

경기도는 양주, 포천, 동두천 3개 시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양포동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이하 섬유특구) 운영 기간을 2024년까지 2년 연장 승인받았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승인된 섬유특구 2단계 사업은 2024년까지 사업 기간을 2년 연장하고 글로벌 상황을 반영해 특화사업을 정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제조업 밀집 지역을 추가해 더 많은 기업이 규제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경기도와 양주, 포천,…

가장 중요한 미래 의제라는 ‘양극화’ 문제, 21대 국회의 대응은?

가장 중요한 미래 의제라는 ‘양극화’ 문제, 21대 국회의 대응은?

지난 2일,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미래 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가 미래 전략 Insight’ 제60호(표제: ‘양극화’ 문제에 대한 국회의 대응)를  발간했다. 경제적 불평등과 정치·사회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국회에서도 양극화 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법안들이 제안됐다. 보고서는 국회미래연구원이 21대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회에서 다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에 서울의 ‘山’ 반영해 종합복합시설 짓는다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에 서울의 ‘山’ 반영해 종합복합시설 짓는다

지난 1일, 서울시는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 개발사업 계획안을 놓고 사업자와 사전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1995년 리츠칼튼 호텔로 개업해, 20여 년간 강남권의 대표 적인 특급호텔로 운영되어 오다가 2017년 르메르디앙 호텔로 새 단장을 했고 코로나19 등 계속된 악재로 지난 2021년 8월에 폐업했다. 건축 혁신형 사전협상 본격 착수 사업자 측이 내놓은 계획안을 보면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에…

‘2023 기회의 경기’, 경제 역동성으로 기회를 만들고 상생과 포용으로 지속해 나갈 것

‘2023 기회의 경기’, 경제 역동성으로 기회를 만들고 상생과 포용으로 지속해 나갈 것

지난 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3 ‘기회의 경기’ 도민과 함께하는 새해 인사회’에서 새해를 맞아 경제 역동성을 키워서 수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상생과 포용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경기도 역점사업 등 도정 방향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인, 산업현장 노동자, 운수종사자, 환경미화원, 장애인 등 각계각층 도민 41명과 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